18대 국회 출범이후 도내 여야 국회의원 50명 중 심재철 의원(한)이 가장 많은 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이화수 의원(한)이 발의한 법률안이 본회의에서 가장 많이 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2일 국회 의안정보를 검색한 결과에 따르면 18대 국회 출범이후 현재까지 도내 여야 의원 50명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 건수는 모두 1천4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원 1인당 평균 21건인 수치다.

이 중 대표발의 법률안은 심재철(한·안양동안을) 의원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선교(한·용인수지·60건), 김태원(한·고양덕양을·51건) 의원 등의 순이었다.

또 30건 미만 20건 사이는 이종걸(민·안양만안·29건), 박순자(한·안산단원을·29건), 안민석(민·오산·27건), 백성운(한·고양일산동구·27건), 정미경(한·수원권선·23건), 김진표(민·수원영통·20건) 의원 등이다.

20건 미만에서 10건 이상은 정병국(한·양평가평·19건), 황진하(한·파주·18건), 유정복(한·김포·10건), 이사철(한·부천원미을·10건)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10건 미만인 의원은 고흥길(한·성남분당갑·9건), 남경필(한·수원팔달·5건)의원 등이었고, 재보선으로 당선된 이찬열(민·수원장안·5건), 천정배(민·안산단원갑·4건), 이범관(한·이천여주·3건)의원 등이다.

다만 김영환(민·안산상록을) 의원은 지난 재보선에서 당선된 이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을, 전재희(한·광명을) 의원은 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으면서 발의한 안건은 단 한건도 없었다.

특히 국회 본회의까지 가결된 법률안을 가장 많이 발의한 의원은 이화수 의원으로 7건(원안 4, 수정3)이었고, 각 3건은 김영선·심재철·한선교·김태원·백성운 의원, 각 2건은 고흥길·임해규·박기춘·조정식·백재현의원 등이다.

각 1건은 안상수·정병국·유정복·황진하·신영수·김성수·박준선·김학용·이범관의원 등이며, 국회 본회의까지 가결된 법률안은 총 41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