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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하지말라고 꾸짖자 투신자살

14일 오전 3시2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J아파트 18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심모(24.무직)씨가 50여m아래 1층 화단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심씨의 아버지(51.운전사)는 "새벽에 들어온 아들이 포장마차를 한다기에 꾸짖었더니 울면서 집을 나갔는데 불길한 느낌이 들어 나가보니 아들이 머리 등에서 피를 흘린채 화단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정한 직업없이 카드빚 5천만원을 진 심씨가 최근 친구와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심씨가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갑천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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