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봄 이사철 이것만은 꼭 챙기자
[부동산] 봄 이사철 이것만은 꼭 챙기자
  • 안경환 기자
  • 승인 2011.02.28 01:03
  • 댓글 0
  • 전자신문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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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등기부 꼭 확인
운반차량·인원 등 체크
단지규모·교통 살펴야
◇집 구할때 체크해야 할 사항

집을 구할때는 일반적으로 입지 여건과 단지 규모, 주택구입 목적 등을 살펴야 한다. 즉, 자녀 교육 및 직장 출퇴근, 거주 기간 등 구입 목적에 따라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여건 등을 따져봐야 한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의 역세권에 학교 외에 유명 사설학원 등 교육시설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등이 있으면 높은 점수를 줘도 좋다.

방향과 조망권도 필수 체크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냉난방비 부담이 적은 남향을 선호하지만 낮 시간 거주가 없을 경우 동향도 큰 문제가 없으며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해가 긴 서향도 장점이 있다. 또 최근 신축 아파트의 경우 조경이 뛰어나 고층보다 지상 조경을 볼 수 있는 저층도 좋다.

이와 함께 같은 분양 면적이라도 단지별 전용면적에 차이가 있어 단지 내 동간 거리와 주차시설 및 실내 면적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이사 후 하자가 발견될 경우 분쟁의 소지가 있는 바닥 방수처리, 주방 타일 붙임 상태, 수납장 개폐 이상 여부, 화장실 배수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사 업체 선정 시 주의 사항

통상적으로 포장이사를 이용하는 만큼 운송업체 선정은 이사 준비 사항 중 가장 신중해야 하는 것 중 하나다.

최소 3개 업체 이상에서 견적을 받아 가격과 서비스, 사고발생 시 보상 조건 등을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만일 이사 당일 물품 파손 및 분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현장에서 피해 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 두고 필요시 사진촬영 등을 한 후 해당 업체에 통보, 피해보상을 요구해야 한다.

또 계약시 운반차량, 작업인원, 에어컨 탈부착 등의 부대서비스 뿐만 아니라 식대와 수고비 등의 내용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으며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남긴 이사 후기글이나 업체에 대한 정보 등을 확인하는 것도 이사 당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다.

◇계약 시 주의사항

계약은 법적 하자가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계약전 부동산등기부 등을 통해 실제 집 주인과 계약자가 일치하는 지 확인하고,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확인해 계약자가 집주인 본인인지 살펴봐야 한다. 대리인일 경우 집주인에게 연락해 임대의사 여부를 한번더 확인하고, 대리인의 위임장과 위임장에 찍힌 도장이 첨부된 인감증명서도 받아둬야 한다.

계약서는 오탈자 없이 2부를 작성하고, 매매금액은 숫자가 아닌 한문과 한글로 병행해 기재하는 것이 좋다.

또 주소와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은 당사자의 인감을 날인하고 각종 권리제한 등에 대한 말소나 인수내용, 계약불이행 시 손해배상 등에 대한 특약사항을 빠짐없이 확인해야 한다.

계약금을 지급한 상태에서 위약금을 배상하고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있어 통상적인 금액(10%)보다 계약금 액수를 높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사항이다.

계약금과 잔금은 대리인 등이 아닌 집주인 명의의 통장으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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