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된 이성효 신부의 주교 서품식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이 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회의 모든 주교들,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각계의 내빈, 교구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신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성효 주교는 2013년 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계획·추진 중인 가운데 앞으로 이용훈 주교를 보좌해 활발히 사목하게 된다.
한편 1963년에 설립된 수원교구는 초대 윤공희 대주교, 고(故) 김남수 주교, 최덕기 주교에 이어 이용훈 주교가 제4대 교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