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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이하며…

2011년 3월 26일은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우리 초계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46명의 해군 장병이 전사한 지 일주기가 되는 날이다.

우선 천안함 46용사의 명복을 빈다.

폭침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천안함 사건이 북의 소행이 아니라는 말들이 떠돌고 있으며 북한 또한 만행을 인정하지도 않고 공공연히 전쟁 도발 위협을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천안함 사건 이후, 군과 정부에서는 다시 이러한 상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나 제도, 정신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만 아무리 대비를 잘한다고 해도 북한의 실체를 국민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나라의 안녕을 보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건 이후 우리 젊은이들이 줄이어 해병대를 지원하고 군입대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사고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각 대학교에서는 안보강의를 수강하는 학생이 많이 늘었다고 하니 정말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북한의 만행은 잊혀가고 북한도 한민족이란 이름 하에 각종 북한 추종세력을 사주해 저들의 실체를 감추는 것은 물론 우리의 호국의지를 무력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며 끝내는 그들의 목적인 김정일 일가를 위한 통일을 획책하려 할 것이다.

이러한 이들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도록 항상 이에 대비하는 것만이 산화하신 용사와 호국영령에 대한 우리의 도리일 것이다.

정부에서는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이해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각종 추모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북한의 만행과 진상을 온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어 우리의 안보의식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 위해 꽃같은 목숨을 희생한 천안함 용사 46인을 애도한다. /오경옥<수원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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