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주간 증시전망대 미 증시 폭등에 반등기대

미국 증시 폭등으로 이번주 우리 주식시장은 하락의 터널에서 벗어나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거래소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으나 주말 미국 증시가 다시 폭등함으로써 투자분위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일단 기술적반등이 이뤄질 경우 직전 지지선이었던 630선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심장부인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가 나오고 이라크전쟁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증시 폭등, 야후·GE 효과=미국 증시는 지난 10일(미국시간) 야후의 실적개선 소식에 급등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제너럴 일렉트릭(GE)의 3분기 실적과 IBM에 대한?리만브라더스의 투자등급 상향 조정이 투자자들을 흥분시켰다.
다우지수는 316.34포인트(4.20%) 급등한 7,850.29, 나스닥지수는 47.10포인트(4.05%) 치솟은 1,210.47에 각각 마감됐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태도지수 잠정치는?80.4로?9월(86.1)에 비해 크게 하락하면서 지난 199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미 상무부는 9월중 소매판매가 3천25억달러로 1.2% 감소해 작년 11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히는 등 경기지표가 악화됐으나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일단 추가 하락 압력에 시달리던 미 증시에서?다우지수 7,500선과 나스닥지수 1,100선의 지지력이 어느 정도 입증된 만큼 투자자들의 '투매'심리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적 반등 630선까지 가능=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데다 국내 증시의 20일? 이격도(현주가와 20일이동평균선의 격차)가 87%대로 벌어져 기술적반등 영역에 진입한 만큼 상승?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40일만에 종합주가지수가 750선에서 580대로 15% 이상 빠졌기 때문에 손절매성 급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된데다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받치고 있어 580선의 지지력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이다.
교보증권 임송한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악화와 이라크전쟁 불안감 등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증시도 하락터널에서 벗어나 이번주엔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 반등에 성공할 경우 이전 지지선이었던 630선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