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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진위, 후반작업 무상지원…독립영화 ‘봄볕’

이달 12억7천만원 투입 65편 수혜 전망

영화진흥위원회가 이달부터 독립영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영화 후반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영진위는 12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독립영화 65편에 대한 현상, 녹음, 디지털, 작업 등 후반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이달 말부터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편 이상의 독립 장·단편 영화를 연출한 경력이 있는 감독이 만드는 60분 이상의 장편 실사영화다. 필름과 디지털 영화로, 순제작비는 5천만원~2억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영진위는 현상작업은 편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녹음작업은 분기당 2편, 디지털 작업은 분기당 8편을, 현상작업은 네가 현상을 비롯해 극장 상영용 첫 번째 프린트인 A프린트와 두 번째 프린트인 B프린트까지 각각 지원한다.

녹음작업은 소스 녹음에서부터 ADR(후시녹음), 폴리녹음 등과 이러한 녹음 소스들을 섞는 믹싱작업 그리고 이를 극장에 상영할 수 있도록 하는 광학녹음까지 일괄적으로 돕는다.

디지털 작업 역시 디지털 색 보정을 위한 DI에서부터 디지털 영사용으로 포맷을 하는 DCP까지, 필름의 경우에는 스캔과 텔레시네(영화 필름 영상을 비디오 신호로 전환시키는 작업) 등을 지원한다.

영진위는 내년에 사업 규모를 늘려 31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68편의 독립영화 후반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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