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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글로벌 공기업 도약 달음질 ”평택지사 사업 방향

현장경영 실시 농어민 소득향상 앞장
모든 업무 자율책임경영체제 구축도
농업용수 수자원 확보·기반시설 정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수자원 확보와 재해예방, 농업 기반시설 정비 등 국민의 식량 자급 확보와 4천900만의 먹거리 생산기반을 전담하며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의 균형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최일선 현장 부서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지난해 추진한 주요 성과와 2011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들여다본다. <편집자 주>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의 주요성과

평택지사는 농어촌에 희망주고,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선진지사를 육성하기 위해 항상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특화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함과 함게 특화된 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전략을 세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자산관리 선진화 과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공사는 지난 2000년 3개 기관 통합 이후, 보유 부동산인 농업기반 시설 토지에 대해 자산 실사와 재산찾기 과정에서 미등기 토지 등 여러 가지 재산권 행사에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자산관리 시스템 개선, 공사 자산 소유권 확보 및 관리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면서 자산관리 선진화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했다.

특히 평택지사는 농업기반시설 토지의 등기 명의가 평택농지개량조합 등 21개 명칭으로 흩어져 있어 보유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등기 명의 일원화(한국농어촌공사)를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반시설 토지 총 1만4천790필지, 1천73ha(약325만평)에 대한 부동산 등기 명의 일원화를 100% 완료했다.

또 평택대단위사업 재정비 사업추진기반 마련해 용·배수로 3천306㎞ 중 현대화율이 20%(576㎞)로써 농업용수 공급시 용수 손실이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평택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재정비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시설물 유지관리비 절감과 영농기계 도입을 위한 농로 폭 확대, 농업용수 수질보전, 4계절 용수 공급 기반조성으로 고질적 민원 해소는 물론 농가소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도개선 및 사회공헌활동 등 조직 발전과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사협의회를 운영해 22건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노사 조직 구성원 간 장벽없는 의사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의 국수나누기, 아름다운가게 물품기증, 농촌체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촌(村) Stay 1박2일’, 농촌 노후 주택 고쳐주기, 김장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행사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평택여고 하키부 지원 등 년간 15회에 320명이 참여,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 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 평택지사 운영 목표

올해 평택지사는 경영목표를 ‘고품격 글로벌 공기업 도약을 향해 새롭게 일하는 해’로 설정했다.

핵심 실천과제로 선제적 미래대응을 위한 지속성장기반 구축, 경영선진화를 완성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 구축, 공기업으로써 책임과 역할로 공사의 존재가치 구현, 고객 중심의 현장밀착 경영 강화 등 핵심 실천과제에 대해 지사 실정에 맞도록 올해 1월부터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인 실천 과제는 지속성장기반 구축으로 대체시설사업 적극 추진, 지역개발사업 적극 참여, 저수지 수변개발사업 추진, 녹색성장사업 추진, 자체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1인당 51시간 이상 교육이수, 1인 1자격증 취득, 1인 1지식 제안 활동 연중 전개, 핵심 업무 매뉴얼화를 바탕으로 미시행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있는 조직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농어촌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고객과의 막힘없는 소통, 발로 뛰고 함께 고민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해 농·어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이와 함께 유지관리, 농지은행, 생산기반정비, 도농교류 등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자율적인 경영선진화를 위해 조직 내부는 물론 공공기관 외부고객만족도 평가 대비 등 모든 업무에 자율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터뷰] 손충길 평택지사장

“농업테마파크 조성 박차 농촌 가치창출 모델 제시”

-평택지사의 대표적인 사업은 무엇이며, 추진 계획은.

▲대표적인 핵심주력 사업으로는 농업 생산기반 정비사업인 ‘지표수 보강개발사업’과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아산방조제 개보수사업’, ‘기계화 경작로사업’ 등 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112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조기 완료해 농업인의 안정 영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반기에 75%의 예산을 집중투자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 사업지구에 대해 신기술,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환경친화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전체 논 면적(6만7천741ha)의 23%에 해당하는 1만5천982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중요 시설물인 이동지, 기흥지 등 15개소의 저수지와 84개소의 양·배수장을 철저히 유지관리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평택 농업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계획은.

▲평택지사는 지난달 13일 평택시 농업기술센터와 평택농업생태공원 조성사업 및 주변개발 계획과 연계한 ‘권역단위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시가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오성면 지역 일대 10만3천900㎡규모의 ‘평택 농업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것으로 이 사업은 부지 매입비 96억원을 포함, 총 29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평택지역의 문화적 특수성과 전통 농경문화 체험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도시민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누구나 언제든지 농촌의 경관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휴양을 즐기는 장소 제공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농업관과 체험농지, 슈퍼오닝 갤러리관, 수변공원, 휴양시설 등 첨단 농업과 미래지향적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가구별 체험 프로그램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휴식이 있는 쉼터,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배울거리가 있는 공간 조성으로 평택농업 발전과 미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휴식공간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지역 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은.

▲평택은 1차 산업과 2차 산업이 어우러진 도농 복합형 지역이다.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농업과 농촌의 비중이 다소 약해지는 모습이지만 생명산업인 농업의 가치가 계속 유지되고 농·어민의 소득이 증가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동해 나갈 것이다.

공사 모든 직원들은 항상 농·어업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편익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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