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런다화(任達華.임달화)가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에 캐스팅됐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9일 밝혔다.
‘도둑들’은 한국의 5인조 도둑이 옛 보스 마카오 박의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내용의 범죄 액션영화다.
‘첩혈가두’, ‘흑사회’ 등 150편이 넘는 영화를 찍어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런다화는 중국 도둑의 리더 ‘첸’역을 맡았다.
그가 한국영화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둑들’에는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등이 캐스팅됐으며 촬영은 다음달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