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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육대회] 道 33개 전종목 1천213명 출전…서울과 경쟁

‘반드시 설욕하겠다. 종합우승은 우리 것이다’

제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8~31일 나흘간 경남 진주 등 13개 시군 4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1만7천여 명이 참가하는데 경기도는 33개 전 종목에 전국 최대 규모인 1천213명(선수 861명, 임원 352명)이 출전, 종합우승을 놓고 서울과 불꽃 튀는 열전을 벌인다.

각 종목별 전무이사 및 주축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대회와 비교할 때 육상, 수영,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레슬링, 역도, 씨름, 배드민턴, 조정, 트라이애슬론 등 14개 종목의 입상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또 축구, 야구, 럭비, 복싱, 검도, 양궁, 사격, 체조, 하키, 펜싱, 태권도, 근대3종, 인라인롤러, 조정, 소프트볼, 요트 등 16개 종목은 보합세를, 사이클, 유도, 카누 등 3개 종목은 하향세로 분석했다.

특히 경기도는 82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 ‘수영’ 종목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며 서울에 종합우승을 내준 것을 중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도자의 체질개선과 과학적인 선수관리, 수영장의 확대 지원 등 집중 투자 관리했다. 안대준 경기도 총감독은 “전력 면에서는 서울보다 한 수 위인데도 내리 3년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번 대회만큼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예상 종목의 메달 획득 전선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9회 땐 금 55개 은 65개 동 75개, 38회 땐 금 55개, 은 76개, 동 69개, 37회 땐 금 67개, 은 60개, 동 65개를 획득해 서울에 이어 3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인터뷰] 안대준 경기도 총감독

 


3년간 우승 내준 원인 분석 과학적 선수관리 선전 기대

“서울 제치고 반드시 1위 탈환 경기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을 제치고 기필코 1위를 탈환하겠다.”

안대준 경기도(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사진) 총감독은 25일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구슬땀을 흘린 우리 꿈나무들이 해낼 것으로 믿는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당당히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준비 기간 동안 주말을 반납했다. 모든 장학진과 선수단, 체육회, 경기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경기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이어 “지난 3년간 내리 서울에게 종합우승을 내준 패배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 중단기적 계획을 수립 시행했다. 단기적으로는 종목별 가맹단체, 체육회, 지도교사 등 전체적인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해 강도있는 훈련을 해왔다.”고 확고한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다.

그는 특히 수영종목에 대해 “과거 수영 종목 때문에 서울에 밀렸다. 이를 위해 지도자의 체질 개선, 과학적인 선수관리, 경기체고의 수영장을 쓰도록 했다.”면서 “이번 대회만큼은 그간의 부진이 말끔히 털어내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안 감독은 전력 향상에 대해 “다메달 종목은 집중관리 했다. 이를테면 전통적인 강세인 육상, 탁구, 체조, 양궁 등은 선전이 기대된다.‘면서 ”그간 꾸준히 기능 향상을 보인 역도 등 구기종목도 상승세여서 서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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