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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소년체전 정상탈환

40회 대회 금 73개 획득 서울 4연패 저지

경기도가 4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사전 철저한 데이터 관리와 동계캠프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절치부심’의 결과이다.

경기도는 31일 폐막된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대회 사상 최다인 금메달 73개를 획득하며 서울의 4연패를 저지시키며 무릎을 꿇렸다.

▶관련기사 14면

서울은 61개의 금메달을 따내는데 그쳤다. 경기도의 이 메달 기록은 경기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다이며, 지난 2007년 36회 소년체전 때 69개보다 4개 더 많은 기록이다.

경기도는 최종일인 이날도 전체 17개 종목 중 9개 종목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금빛 환희를 더했다.

여중부 (구운중, 조원중)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강민영-김경진-라윤주-최혜정은 광주를 45대14로 꺾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복싱에서도 무려 3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남중부 핀급 신유환(군서중), 라이트밴턴급 황영호(영문중), 페더급 양기현(금광중)이 결선에서 상대를 압도적으로 리드하며 금빛펀치를 날렸다.

남자중등 박수현(성남문원중) 군도 가세했다. 구기 종목도 뒤질세라 낭보를 전했다.

신하초와 원삼중이 각각 축구에서 금빛슈팅을 날렸으며, 여자중등 (원곡중) 배구, 여자초등과 여자중등 탁구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여자초교 신하초는 홈팀인 경남 명서초를 맞아 황금같은 한 골을 뽑아 1대0으로 이겼다.

원삼중은 대구 대륜중에 3-0으로 제압했다. 원곡중은 광주를 2-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중등 레슬링 성남문원중 박수현 군도 54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중등 농구 청솔중이 부산을 46대32로 가볍게 재압하고 종합우승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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