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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캄보디아 역사·문화 새로운 조명

EBS ‘잃어버린 시간의 땅…’ 4부작 방송
방송사 최초 멸족위기 자라이족 촬영 성공

EBS ‘세계테마기행’은 오는 13∼16일 오후 8시50분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한 ‘잃어버린 시간의 땅, 캄보디아’ 편을 방송한다.

1부 ‘풍요의 약속, 메콩강’에서는 ‘아시아의 젖줄’로 불리는 메콩강을 소개한다.

중국 티베트 고원의 만년설에서 발원해 미얀마ㆍ라오스ㆍ태국ㆍ캄보디아ㆍ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가는 메콩강은 총연장 4천20㎞, 유역 면적 80만㎢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프랑스 탐험가 앙리 무오는 메콩강이 “단순한 강이 아니라 생명이 태어나고, 사람들의 삶이 시작되고, 먹을 것이 나오며 교통수단으로 쓰이기도 하는, 말 그대로 ‘모든 강의 어머니’”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 열린다는 연안 마을 스뚱뜨렁, 우기가 찾아올 때마다 ‘이사 전쟁’을 벌여야 하는 ‘메콩강의 허파’ 깜삐 마을 등을 소개한다.

또 수도 프놈펜에 있는 프놈펜 왕궁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2부 ‘숲 속의 보석, 라따나끼리’에서는 캄보디아 북동부의 고산지대 라따나끼리를 소개한다.

안나마이트 산맥 서쪽에 있는 라따나끼리는 면적의 85% 이상이 밀림인 오지 중의 오지다.

이곳에서는 9개 소수 부족이 전통 방식 그대로 화전을 일구며 살아간다.

제작진은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멸족 위기에 처한 자라이족(族)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3부 ‘크메르의 영광, 프놈펜’에서는 캄보디아 불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프놈펜 최초의 사원 왓프놈, 힌두교와 불교의 특징이 공존하는 다프롬 사원 등을 소개한다.

또 4부 ‘낙원의 신비, 꼬꽁’에서는 캄보디아-태국 국경지대에 있는 꼬꽁 자유무역지대를 둘러보고, 언둥브릿지의 수상가옥을 찾아 캄보디아인의 친환경적인 삶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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