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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향] SNS 시대의 관광활성화 전략

 

유비쿼터스(Ubiqitous) 멀티미디어 사회로 지칭되는 21세기 사회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고, 사회 각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왔다.

특히 디지털관광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관광산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관광산업이 인터넷을 활용해 보다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빠른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SNS 시대적 흐름은 더욱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관광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능동적 대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6년 LogIn Tourism을 통해 관광문화와 최신 IT기술을 융합한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인터넷과 연결되는 관광산업에 관한 장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모든 국가에서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표현이었으며, 좀 더 관광중심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한 일환으로 보여졌던 게 사실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대중매체에서 소셜네트워크로 이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향후 가장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매체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바탕위에 일반기업뿐만 아니라 관광기업에서도 SNS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 자세로 임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의 전략은 아직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듯 보인다.

물론 중앙정부 차원의 온라인상에서의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누리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많은 난제들이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IT강국이라는 네임에 걸 맞는 관광안내 정보서비스의 구축이 하루속히 진행되어야 한다. SNS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라든가 파워 유저들을 활용한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시대 변화를 꿰뚫는 선제 대응에 고심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지자체별 관광자의 관광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제3세대 미디어 환경에 걸 맞는 다양한 SNS용 관광정보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물론 경쟁력 있는 모바일 기반 관광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산업융합화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 유연하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상호 연계하고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제 우리의 세상은 모바일(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즉시 여행정보를 조회하고, 여행의 추억들을 관리할 수 있는 세계가 되어가고 있다.

관광산업은 명실공이 21세기를 선도해 나가는 산업이다.

우리 모두는 이제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각광받는 관광목적지로 거듭나기 위해 어떠한 전략으로 다가서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IT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코드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E-Tourism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도 더욱더 잘 알고 있다.

이제 인터넷과 SNS의 확산은 관광산업에 있어 커다란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예측과 대응은 관광트렌트워처들만의 문제만이 아니며, 우리가 고민하고 재구성해야 하는 미래의 잠재된 능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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