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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수원 효원고 중국유학설명회 학생·학부모 ‘관심집중’

국제화 시대, 중국서 역량 키워봐

수원 효원고등학교가 지난달 29일 교내 특성화교실에서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중국 대학 유학설명회를 열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효원고는 수학·과학 중점 학교를 운영하며 이공계열 우수학생 육성의 성과와 함께 국제화 흐름에 부응해 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는 중국어 특성화 학교로 도약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열었다. 유학설명회는 중국정부의 승인을 얻은 중국어교육원과 공자학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효원고 1~3학년 학생,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중국어교육원 김동빈 부장은 “중국어교육원은 중국 대학과 협약을 맺고 한국 학생들이 중국 명문대학으로 유학갈 때 방과후학교 및 분원 교육을 통해 중국어 자격증 취득과 대학 입학을 책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학생들이 북경어언대와 북경대외경제무역대에 입학할 경우 1+3체제로 1년간 한국에 소재한 중국어교육원에서 교육받은 후 2학년부터 중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북경수도사범대, 북경수도경제무역대에 입학할 때는 장학금 혜택을 받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학생들은 학부모 및 교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진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민웅기 효원고 교장은 “세계 흐름이 급변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학설명회를 가졌다”며 “앞으로 중국어 교육을 활성화해 특성화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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