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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인천시 여성복지관 발자취·비전

김옥순 관장 취임 후 노후시설 개·보수 단행 새로운 도약
적성 맞는 다양한 교육 사회참여 확대·삶의 질 향상 ‘성과’
아동 권익증진·성장 지원… 남여 모두 행복한 사회 견인

 

■ 내실있는 여성 사회교육 중추 잠재능력 깨워 전문가로 우뚝

인천시여성복지관은 여성의 잠재능력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로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높이는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인천시 최초로 개관돼 최고의 여성사회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여성복지관이 김옥순 관장<사진>의 부임으로 개관이래 처음 시설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에 인천 최초·최고의 여성사회교육 전당으로서 노후설비교체와 시설개보수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여성복지관의 발자취와 비전에 대해 조명해본다.

▲ 태동과 현황

인천시여성복지관은 부녀복지관 신설 조례에 따라 지난 1987년 3월 11일 남구 주안6동에 들어섰다.

이 복지관은 부지 3천314.6㎡, 연면적 5천439.46㎡, 지상 5층 규모로 개관해 지난 1997년 8월 5일 현 여성복지관으로 명칭을 변경, 인천 최초 여성사회 교육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개관 이후 여성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여성의 잠재능력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여성복지관은 상담실을 비롯, 관리 교육 취업지원 가족지원 아동 등 1실 5담당 기구로 구성, 관장을 비롯한 26명 담당직원이 최고의 여성사회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여성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사업을 비롯, 취업 창업 교육, 문화 아카데미, 교양 강좌, 건전가정 육성을 위한 가족·아동 상담사업, 저소득 여성의 생활안정을 위한 직업안정사업, 시민편익을 위한 부대시설 등의 운영으로 지역여성의 기술인력 양성과 잠재 능력 개발의 기회확대와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아동의 상담 및 보호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복지관 수료생들로 구성된 총동창회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성창업입주지원센터를 운영, 인천거주 여성중 1개월 이내 창업예정자 또는 창업 후 2년 이내자에 한해 창업지원실(5개소), 창업부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여성가족부와 노동부 공동으로 2009년 2월 지정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지원,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여성복지관 운영성과

지난해는 여성의 자아실현 기회마련 및 취·창업희망여성의 직업능력 향상과 일자리지원으로 경제활동을 참여를 촉진했으며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종합순위 2위에 입상,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 여성전문인력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한 가족종합상담 및 가족문제 발생 예방·치료프로그램운영을 통한 가족보호사업 추진 및 아동의 다양화된 복지수요 충족으로 아동의 권익·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특히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사회교육 운영으로 55과목에 5천2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창업지원 사업으로 단기 및 상용취업과 창업 등에 1천738명, 3만7천88건을 달성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창업지원센터운영으로 구직(구인)770명(1천563건), 취업1천89명, 집단상담 수료 231명, 취업186명, 인턴 43명, 일가족양립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건강한 가족기능 활성화를 위한 가족지원사업을 운영, 가족상담·치료 및 가족기능 강화 10개사업 3만8명이 참여하고 가족문제 예방을 위한 3개 교육사업 89회에 2만3천5명이 참여했으며, 건전한 양육지원을 위한 아동복지사업에 상담 및 입·퇴소 1천509명, 퇴소아동 사후관리 및 방문상담 90명, 시설·저소득 아동맞춤복지서비스지원 사업에 시설아동 및 부모를 위한프로그램 351명, 저소득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366명 등 8개사업 717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2011년도 주요사업 및 추진계획

더욱이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넘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사회교육기관으로서 이용시민의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시설교체 및 시설개·보수를 단행한 김옥순 관장은 지난 1일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제3기 사회교육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설강좌를 대폭확대 했다.

올해 중점사업으로 여성능력개발과 문화취미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자아실현토록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사회교육을 운영하고 여성교육의 내실있는 추진과 질 높은 교육서비스제공을 위해 사회교육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며, 실직여성 등 구직희망 여성의 일자리 지원 및 경제활동참여 촉진 도모를 위한 단기취업교육운영, 근로여성의 일자리확보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한 취업 및 근로여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육아부담,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저소득·위기가족의 가족 종합상담 및 치료·사례관리서비스, 지역사회 상담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역량강화사업, 아동종합상담 및 시설보호, 맞춤형 아동복지 프로그램운영, 저소득아동 심리치료사업 운영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옥순 여성복지관장은 “인천 최초·최고의 여성복지관은 여성 전문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조리·도배·미용·컴퓨터 등의 직업전문프로그램과 여성들의 건강관리와 정서함양을 위한 외국어교육·민요가락·스포츠마사지 등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한글교실과 실버댄스 등의 무료교육, 그리고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한 단기취업반 운영 및 취업알선사업 등 사회교육기관으로써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넘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복지관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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