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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전] 축구 2년만에 ‘금빛 슈팅’

경기도 축구가 전 종별에서 입상하며 지난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 축구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남자대학부 성균관대와 여자일반부 고양대교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고부 수원 삼일공고와 남일반 수원시청이 은메달을, 여고부 오산정보고가 동메달을 획득한 데 힘입어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2천952점을 얻어 서울시(은 1·동 2, 1천649점)와 전북(은 1·동 1, 1천392점)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종별에서 4강에 들고 여고부를 제외한 4개 종별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일찌감치 종목우승을 확정한 도 축구는 전날 여일반에서 고양대교가 서울시청을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남대부 결승에서 성균관대가 전북 전주대를 4-2로 제압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삼일공고가 강원 강릉문성고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2-3으로 지고 남일반 수원시청이 인천 코레일에 0-1로 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여고부 오산정보고도 불미스러운 일로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축구협회 전무이사인 장석노 총감독은 “도축구협회장인 강성종 회장이 모든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일일이 선수들을 격려한 것이 큰 힘이 됐다”면서 “선수와 지도자, 협회 임원이 똘똘뭉쳐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장 총감독은 이어 “툭히 남대부 성균관대가 1위에 오르며 종목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한 뒤 내년에도 더 좋은 전력을 유지해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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