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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최다메달’ 신화창조

전국체전 10연패 메달 480개 휩쓸어… 내년 대구 개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대구에서 내년에 다시 만나요.”

지난 6일부터 일주일동안 고양시를 주개최지로 도내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폐막됐다. ▶관련기사 14·15면

42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총 45개 종목에 걸쳐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2만3천여 명의 16개 시·도 선수단은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내년 대구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22년 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한 경기도는 금 160개, 은 155개, 동메달 165개로 종합점수 8만5천81점을 획득, 서울시(금 99·은 96·동 119, 5만2천844점)와 경남(금 59·은 64·동107, 4만4천181점)을 제치고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체육 강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역대 최고 점수는 물론 금·은·동메달 모두 역대 최다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또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한 육상과 13연패의 유도, 6연패의 롤러, 2연패의 배구와 정구, 씨름, 럭비를 비롯해 검도, 우슈쿵푸, 펜싱, 핀수영, 스쿼시, 탁구, 태권도, 테니스, 축구, 농구, 사이클, 복싱, 레슬링, 하키 등 21개 종목이 우승을 차지했고 11개 종목이 준우승, 3개 종목이 3위에 오르는 등 35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우승기와 트로피를 받았다. 박용성 회장의 폐회사에 이어 박 회장은 김문수 도지사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내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문수 지사의 환송사와 김상곤 도교육감의 폐회선언에 이어 성화가 꺼지면서 일주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폐회식 후에는 김원준, 휘성, 장재인 등 인기가수와 제국의 아이들, 티아라, 유키스, 포미닛 등 K-POP 공연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졌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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