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의 신작인 SBS TV ‘천일의 약속’이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1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천일의 약속’은 전날 방송된 2회에서 전국 14.6%, 수도권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보다 2%포인트가량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계백’은 12.9%, KBS 2TV ‘포세이돈’은 7.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드라마의 대모’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는 정통 멜로 미니시리즈 드라마인 ‘천일의 약속’은 김래원과 수애가 주연을 맡아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려는 남자의 절절한 사랑을 그린다.
드라마는 처음부터 안타까운 상황과 감정을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는 공격적인 전법을 구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된 KBS 1TV ‘우리집 여자들’의 시청률은 24%였으며, MBC TV ‘불굴의 며느리’는 13.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10.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