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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전] 정구 금1은2동3 2년연속 종목우승

경기도 정구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정구는 지난 11일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1천771점을 획득하며 전남(금 2·동 2, 1천687점)과 서울시(금 3·은 1, 1천651점)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종목우승으로 도 정구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최근 10여년 간 전국체전에서 8차례나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자 입지를 굳혔다.

세계랭킹 1위인 여일반 김경련(안성시청)과 국가대표 6명이 포진돼 전국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도 정구는 대회 시작 전부터 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종목 우승을 점쳐왔다.

무난한 대진에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3개를 이루진 못했지만 5개 종별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며 최고 다운 면모를 보였다.

도정구연맹 전무이사인 최봉규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 앞서 열린 합숙훈련에서 대진표를 토대로 상대팀 전력별 맞춤식 훈련으로 담금질을 해왔다”며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해줬고, 표재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하나가 돼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 정구는 우수한 선수가 많아 정말 강한 팀이다. 향후에도 3, 4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봉규 총감독은 “올해 동계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경북의 전력이 상승하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 내년 각종 전국대회와 체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인기 종목임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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