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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제1회 우수아동도서’를 선정·발표했다.

재단은 2일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베스트베이비와 맘앤앙팡, 소년조선일보, 어린이동아일보 등 4개 어린이 매체와 공동으로 우수아동도서 50권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도서 선정에는 아동문학가와 어린이 매체 편집장 등 6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구성돼 심사를 담당했다.

심사 결과 영유아 부문 도서에서는 ‘나 그거 조금만 줘, 응?’을 비롯해 ‘지구를 다 먹어버린 날’, ‘거위아빠’ 등 20권이 선정됐고 유치·초등 부문 도서에서는 ‘할아버지는 나의 단짝친구’, ‘귀양 간 코끼리’, ‘박지성, 11살의 꿈 세계를 향한 도전’ 등 30권이 뽑혔다.

재단은 ‘우수아동도서 엠블렘’을 제작해 해당 출판사들에게 배포했고 선정된 우수아동도서를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별도로 제작해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등 재단 산하 단체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어린이도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선정된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코너를 별도로 운영한다.

노경실(아동문학가)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좋은 책’을 권해주는 일”이라며 “좋은 책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칠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문을 열도록 돕는 ‘지혜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도내 교육문화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아동도서를 선정하게 됐다”면서 “재단은 앞으로 매년 우수아동도서를 선정해 미래 아동교육의 수단이 될 독서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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