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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미숙 선배님께 ‘기똥차게’ 맞았죠”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 김래원

 

“이미숙 선배님도 이렇게 따귀를 세게 때린 게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미안해서 못하겠다고 하셨지만 전 더 세게 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에서 지형으로 열연하고 있는 김래원이 7일 방송에서 향기 엄마 현아(이미숙)에게 따귀를 맞은 장면의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장면은 시청자가 보기에도 이미숙이 김래원을 제대로 세게 때린 대목으로, 8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아는 결혼식 이틀 전 파혼당한 여자의 엄마이니 얼마나 화가 나겠나. 그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형이 앞서 한 짓이 있으니 난 제대로 맞을 각오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미숙 선배님이 처음에 때린 게 내가 생각하기엔 좀 약했다. 감독님은 됐다고 하셨지만 내가 다시 찍자고 했다”며 “두 번째에는 정말 ‘기똥차게’ 맞았고 그 소리가 세트장 밖에까지 다 들릴 정도로 컸다”며 웃었다.

지형은 향기와의 파혼을 선언하기 전까지는 다소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7일 방송을 기점으로 진짜 사랑인 서연(수애)에 대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브레이크없이 펼치게 된다.

김래원은 “조금이라도 빨리 지형이 맞아야할 매를 맞고 받아야할 벌을 받은 후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지형이 그동안은 비겁했지만 이제부터는 절절한 사랑을 펼칠 것이기 때문에 그간의 모습이 용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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