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피부서 극복 공직 성공 지름길
[기자수첩] 기피부서 극복 공직 성공 지름길
  • 경기신문
  • 승인 2011.11.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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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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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권영기자
공직사회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이라는데 이의 다는 이는 없다. 국가직이든 지방직이든 공무원 직업은 인기다. 특히 IMF 구제금융기 국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공직은 최상의 직업으로 부각돼 오고 있다. 이는 이만큼 안정된 직업이 없거니와 우수한 인력들이 채용되며 조직 자체에 높은 긍지가 머금기 때문이다.

전국 기초 지자체 중 빅1 규모인 성남시는 안정화된 분위기에 우수한 인력들이 채용 돼 긍지 높은 하나의 주체로 매김하고 있다.

여기에다 민선 5기들어 민선 4기의 매관매직 등으로 인한 허틀어진 공직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인사권자인 시장이 나섰고 취임사에서 밝힌 투명한 인사원칙이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며 인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다.

이는 투명·공정한 인사 공약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장담한 이재명 시장이 시간이 경과하며 직원들의 실력 등이 파악됐고 인사 단행이 될 때마다 발전해가는 모습이 담겨 인사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신·구도시 격차, 노령인구 증가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탄력성 있게 대응하며 변화된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행정기구 조직 진단연구 용역에 이어 직원들의 의견수렴까지 마쳤고 이를 앞으로 열릴 성남시의회에 상정, 심사와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행정기구로 정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인사가 단행될 내년도에는 시민 친화적 일선 행정수요를 강화한 새로운 성남 공직의 지평도가 그려질 전망이다.

인사는 만사다. 지난 1일자로 전체 직원의 19%인 470명의 인사가 단행됐다. 4급 2명, 5급 4명, 6급 9명 등이 승진됐다. 여기서 눈여겨 볼 만한 일은 주요 승진자 대부분이 선호부서 출신이란 점이다. 공직내부서 보는 선호부서는 총무과, 자치행정과, 감사담당관, 정책기획과, 예산법무과, 회계과 등이다. 기피부서로 칭해지는 교통지도과, 차량등록사업소, 노인장애인과, 영생관리사업소, 교통기획과, 청소행정과 등은 여전히 찬밥 신세다. 부서 모두 사기충천할 수 있게 인사권자의 결단이 절실한 시점이다.

/노권영기자 <성남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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