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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체율 상승 반전

지난 6월 대폭 하락했던 전업계 카드사의 연체율이 7월에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연체율 선행지표인 1개월 미만 신규 연체금액의 감소세가 지속돼 하반기에는 연체율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7월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이 11.02%를 기록, 지난 6월의 9.76%에 비해 1.26% 포인트 상승했다.
1개월 미만 연체금액은 6월 1조6천541억원에서 7월 1조5천628억원으로 6% 감소했다.
LG카드의 연체율은 10.2%로 전달의 9.6%보다 0.6% 포인트 상승했으나 1개월 미만 연체금액은 6천178억원에서 5천402억원(잠정)으로 13% 줄어들었다.
신한카드도 7.76%로 전달에 비해 0.46% 포인트 증가했지만 신규 연체금액은 16%나 줄어들었다.
현대카드는 연체율이 6월 9.5%에서 지난달에는 9.78%로 0.28% 포인트 상승했으나 1개월 미만 연체금액은 1% 줄었다. 우리카드의 경우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신규 연체금액은 3-4% 줄었다.
삼성카드와 외환카드 등도 연체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신규 연체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지난달에는 6월처럼 대규모 대손상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며 "신규 연체금액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연체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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