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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가을의류로 여심잡기 나서

백화점들은 30℃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지만 가을 의류로 여심잡기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름 바겐세일을 끝내고 지난해 보다 일주일 빠른 이번 주부터 가을 신상품을 디스플레이 해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올 가을 패션 경향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컬러는 화려해지고 다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색상은 가을을 대표하는 색인 짙은 브라운, 카키, 아이보리 등이 유행하고 크고 작은 체크무늬나 스트라이프가 있는 것이 인기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가슴 쪽이나 어깨 부위에 셔링(주름) 넣은 귀여운 스타일이 주 패턴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의 경우 지난 해보다 신상품 출하가 1주일 정도 빨라지면서 숙녀매장은 30% 가량을 선보인 상태지만 이달 말부터 매장을 채우기 시작해 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에는 전체를 차지할 예정이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브랜드 별로 30~80%가 가을 상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주엔 가을 개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 34개의 신규 브랜드가 올 가을에 첫 선을 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도 의류의 60~70%를 가을 상품으로 디스플레이 마친 상태며, 이달 말이면 100% 가을 상품으로 구성다.
또 이번 가을에만 30여개의 신상품을 선보여 가을 상품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가을 상품 출하가 지난해에 비해 앞당겨 졌다”며 “MD 개편을 통해 패션에 관심이 높은 여성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혜 기자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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