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그 동안 경기침체로 부진했던 매출을 한가위 특수잡기로 만회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7일 한가위 대목을 잡기 위해 이번주부터 구체적인 기획안을 짜며 이달 마지막주 부터 추석선물 세트를 매장에 진열하는 등 본격적인 판촉에 나선다.
유통업체들은 한가위 특수잡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어서 행사를 진행하기 전까지 행사에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추석행사에 앞서 23일부터 개점행사를 진행하고 28일부터 추석행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추석선물 물량은 이미 확보된 상태이지만 아직 입고가 되지 않아 추석선물 예약주문은 23일부터 받는다. 매장내 추석용품들은 28일부터 볼 수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19일부터 추석물품 가이드 북을 발송해 예약주문은 받을 예정이며, 식품팀에선 23일부터 잡화 팀에선 28일부터 추석행사에 들어간다.
뉴코아 동수원점은 다음주까지 DM발송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예약주문을 받으며, 28일부터 한가위 대잔치를 연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15일부터 예약주문에 대한 상담과 주문을 받고 있으며 28일부터 본격적인 한가위 맞이 행사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는 오늘부터 물량이 입고돼 오늘부터 예약주문을 받고 추석선물세트 등 추석 물품들을 26일부터 진열하고 추석맞이 행사에 들어간다. 이마트 수원점도 24일부터 추석 물품을 매장 내 진열하며, 본격적인 추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민혜 기자lmh2@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