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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동부초 핸드볼팀 ‘우승컵’

삼척초 19-14 제압 남자부 올 시즌 첫 정상…이재용 MVP
체육공단이사장배 초등교핸드볼

 

하남 동부초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2011 전국초등학교핸드볼대회 남자부에서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석주 감독이 이끄는 동부초는 13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결승전에서 강원 삼척초를 19-14(9-7 10-7)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7월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삼척초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동부초는 이날 승리로 설욕과 함께 올해 마지막 전국 규모 대회에서 시즌 첫 정상이자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안석주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재용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앞서 동부초는 지난 11일 열린 8강에서 부천 원종초를 22-10로 완파한 뒤 12일 4강전에서 충북 진천상산초를 28-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김재윤(7골)과 김준호(5골)을 중심으로 삼척초를 거세게 몰아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동부초는 9-7로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이후 후반들어 상대 삼척초에 연속골을 내줘 12-11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은 동부초는 고비 때마다 골을 터뜨린 김재윤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낚았다.

안석주 감독은 “지난 7월 삼척초에 패한 뒤 정신력과 조직력에서 뒤떨어진다는 판단아래 이를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해 온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우리팀 기량이 좋고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 전국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대전 유천초가 경남 팔룡초를 22-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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