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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기단지 분양 봇물 ‘청약대전’ 돌입

연말 수도권 분양열기 ‘후끈’

12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추위가 매섭게 느껴지는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막판 밀어내기 물량이 봇물을 이루며 청약열기가 점입가경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보금자리, 뉴타운, 재건축 등의 인기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막판까지 청약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보금자리 ‘하남미사지구’의 본청약이 실시된다. 또한 서울에서는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텐즈힐(왕십리뉴타운2구역)’이 시범지구 지정 10년여 만에 첫 일반분양에 나선다.

이밖에 역시 뉴타운 물량인 서울 동대문 ‘답십리 래미안 위브(답십리16구역)’을 비롯해 미주 아파트 재건축 물량인 강동 ‘벽산블루밍 파크엔’,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인천 송도 ‘더샵그린워크(D16블록)’, 세종시 ‘한신휴플러스(L3블록)’ 등 입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단지들이 속속 청약에 나설 전망이다.

부동산포털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사업장에서 보금자리를 포함해 6천174가구가 일반에 공급 된다.

이번 주 가장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금자리 하남미사지구 A9, A15의 본청약이 실시된다. 총 689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공급면적 80~113㎡선으로 이뤄질 예정. 교통의 경우 현재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통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원활한 편이며, 향후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계획이 예정대로만 진행된다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신세계가 오는 2015년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 11만7천㎡ 터에 쇼핑, 레저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예정에 있어 편의시설 측면에서의 확충도 기대된다.

20일에는 호반건설이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 주상복합 광교 호반베르디움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단지 좌측으로 광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우측으로 경기도신청사가 이전될 예정.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경기도청역이 201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확충된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은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텐즈힐의 분양에 나선다. 총 1천148가구로 이중 51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텐즈힐은 청계천변과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또 역세권 단지로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신촌, 시청, 잠실, 청량리 등 서울 주요 도심 및 부도심 지역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역시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송도지구 D16블록에서 송도더샵그린워크의 분양에 나선다. 총 73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85~132㎡로 이뤄진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이미 분양된 ‘하버뷰’ 단지들이 자리잡고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공원, 공공청사, 오피스 등 업무시설과 인접해있다.

22일에는 벽산건설이 서울 강동 미주아파트 재건축인 벽산블루밍 파크엔의 분양에 나선다. 총 476가구 중 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83~139㎡ 선. 지하철 강동구청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올림픽공원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답십리16구역에서 답십리 래미안 위브(답십리16구역)의 분양에 나선다. 총 2천652가구 중 957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82~170㎡로 이뤄진다. 사업지 주변으로 답십리초, 전농초 및 동대문중이 위치한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고 1호선 청량리역도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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