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이만수 감독과 팬클럽 회원들이 인천 부개동에 위치한 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인 은광원을 방문해 일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봉사활동을 실시해 온 이만수 감독과 팬클럽 회원들은 올해 성탄절을 앞두고 지체 장애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광원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이 감독은 은광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에게 성탄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팬클럽 회원 15명과 함께 약 4시간 동안 재활치료실 청소와 식사도우미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만수 감독은 “장애인과 함께 해서 뿌듯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팬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져 밝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