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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日최강 오지 상대 홈3연전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이번주와 다음주 일본 최강팀인 오지 이글스와 선두 경쟁을 벌인다.

한라는 오는 7일과 8일, 10일 홈 경기장인 안양빙상장에서 오지 이글스와 2011~2012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 3연전을 치른다.

한중일 빙판삼국지가 펼치는 이번 정규리그가 종착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라와 이글스의 대결은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중요한 맞대결로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자리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라는 현재 26경기를 소화하며 승점 54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오지는 한라 보다 무려 4경기를 덜 치른 22경기, 승점 48점으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정규리그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한라가 1위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이번 오지전에서 최소 6점을 확보해야 하며, 오는 28일 도쿄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도 승점을 따내야 자력 우승이 가능해 진다.

이번 시즌에서 한라는 이글스와 1승 1패(한라 슛아웃승 포함)로 오지가 승점 2점을 더 가지고 간 상태다.

오는 3월 5전 3선승제로 시작되는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는 상위 시드 1,2위 팀들이 PO 첫 3경기를 홈에서 먼저 치르는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한라는 1위로 선착해 플레이오프 대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한라는 에이스 브락 라던스키와 조민호, 김상욱 등과 전 NHL 수비수 릭 잭맨, 엄현승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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