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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 윤빛가람 영입 ‘도장 꾸욱’

K리그 베스트 11 뽑힌 에이스… 조재철은 경남FC서 새 둥지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경남FC로부터 미드필더 윤빛가람(21)을 영입하고 대신 조재철과 현금을 내주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윤빛가람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경남에 입단해 그해 신인상을 차지하고 지난해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뽑힌 에이스로 경남에서 두 시즌동안 61경기에서 17골1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도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오가며 활약했으며 A대표팀에서는 13경기에 2득점을 기록중이다.

윤빛가람은 당초 독일 등 유럽 무대 진출을 타진하는 과정에서 구단끼리의 일방적인 이적 추진으로 섭섭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지만 앙금을 풀고 성남행을 받아들였다.

윤빛가람은 “K리그 명문 구단인 성남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우승할 수 있도록 주축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으로 둥지를 옮기게 된 조재철은 2010년 성남 입단으로 프로 무대를 밟아 3년간 66경기에 출전, 4골·7도움을 올리며 2010년 성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1 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조재철은 “팀이 리그 상위권에 좋은 성적으로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겠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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