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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 펜션] ‘숲속의 아침’ 에서 맛보는 무한리필의 즐거움

패키지상품, 주류 음료 바베큐 무제한 제공
세미나장 밤이면 나이트클럽으로 ‘화려한 변신’

 

글·사진ㅣ정영인부장 jyi@kgnews.co.kr

펜 션 숙박비만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별장 같은 휴식공간에서 바베큐 파티는 물론 술과 음료를 무한정 즐기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양평군 청운면 다대2리에 위치한 ‘숲 속의 아침’(대표 노용삼)에선 물론 가능하다. 술과 음료는 기본이고 여기에다 캠프파이어와 족구장, 축구장, 골프연습 및 퍼팅장, 야외 수영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같이 무한리필을 주제로 한 ‘숲 속의 아침’의 이색적인 영업방식이 최근 방송 등 각종 매스컴을 통해 자주 등장하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을 갖는 단체들로 주말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숲 속의 아침’은 10명 이상 단체 위주의 야유회를 비롯한 회사 MT, 단합대회, 동창회 등 단체 행사에 적합한 워크숍 전문 펜션이지만 가족과 친구 등 10명 이상이라면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1인당 숙박비 7만원이면 1박2일 동안 편안하고 호젓한 잠자리는 물론 이곳의 각종 부대시설과 준비된 각종 먹을거리를 무한리필 받을 수 있어 과히 공짜 펜션과도 다름없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체 3만여㎡ 넓은 펜션 부지에는 비취 본관을 비롯한 비취 별관, 통나무관, 에메랄드관, 토파즈관 등 숙박시설과 2층 규모의 식당을 겸한 대규모 현대식 강당을 갖추고 있다.

 

 

 



격조 높은 워크숍· 세미나 시설 완비

또한 세미나장과 노래방으로 이용되는 강당 3개동과 잔디밭, 카페, 캠프파이어장 등 각종 부대시설 등이 완비돼 있어 격조 높은 워크숍과 세미나를 추구하는 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 숲 속의 아침만의 특징은 그 어떤 준비 없이도 단체행사에 필요한 숙박과 음식 등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다는 것.

1박2일 이상의 패키지 상품은 숙박을 기본으로 가든 파티장에서 무한정 즐기는 주류와 음료가 포함된 저녁 바베큐가 제공되며, 이후 새벽 2시까지 이용 가능한 카페에서도 술과 안주가 추가 비용 없이 전부 공짜로 제공된다.

특히 200명이 동시에 입장 할 수 있는 대강당은 주간에는 세미나장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야간에는 특수 조명과 음향을 통해 나이트클럽으로 변신해 펜션 이용객들에게 백미가 아닐 수 없다. 또 대강당 2층의 소강당과 중강당은 주간에는 세미나장으로 야간에는 노래방 시설로 활용된다.

 

 

 



즐비한 먹을거리로 눈과 입 모두 즐겁게

더욱이 저녁 만찬으로 제공되는 바베큐 파티는 단순한 식사 메뉴가 아닌 다양하면서도 즐비한 먹을거리로 펜션 이용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고의 미각을 위해 특별 제작한 바베큐 불판에 부드러운 육질의 쇠고기 생등심과 돼지 목살, 그날 그날 공수되고 있는 싱싱한 가리비와 대하는 물론 버섯 요리와 신선한 야채, 다양한 밑반찬 등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아울러 펜션 주변으로 펼쳐진 울창한 침엽수림 사이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1시간 30분 거리의 등산로가 정비돼 있다. 계절에 따라 고사리와 두릅, 취나물, 돈나물, 머우 등 산나물이 즐비해 봄부터 가을까지 산책과 함께 산나물을 채취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흐르는 두개의 개울에서 물고기와 다슬기를 잡을 수 있는 여유와 함께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토종 도롱뇽과 다람쥐 등도 쉽게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총 4종류 패키지 상품 마련

‘숲 속의 아침’ 펜션은 당일 오전 및 주간의 당일 패키지와 1박2일, 2박3일 등 모두 4 종류의 패키지로 상품이 구성돼 있다.

먼저 당일 패키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오전형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간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숙박이 없는 대신 무한리필 바베큐 파티를 비롯한 주류, 음료가 포함된 가격이 오전형 1인당 4만5천원, 주간형 5만원이다.

당일 패키지 상품도 1박2일 패키지 상품과 동일하게 축구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펜션 입장에 따른 등산로와 산책로 등 주변시설과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1박2일 패키지는 오후 2시에 입소해 다음날 정오에 퇴실하는 상품으로 바베큐 파티와 투숙객 전체가 모여서 즐기는 캠프파이어, 아침 식사로 조개 해장국이 제공되고 있다. 또 14만원의 2박3일 패키지는 1박2일 패키지 상품과 동일하며, 1박 다음날 중식이 포함돼 있다. 단, 세미나와 나이트클럽을 위한 강당 및 빔 사용과 노래방 이용은 별도의 사용료가 있으며, 기본 제공 외의 모든 서비스는 셀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여행지로는 대명 비발디파크와 용문산 관광지, 소리산 휴양림, 민물고기 생태학습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휴양을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대명 비발디파크 20분 거리… 당일 스키 이용 가능 각광

수려한 자연과 사계절을 만끽 할 수 있는 대명 비발디파크는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당일 스키와 야간 스키 이용은 물론 실내 수영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스키 마니아와 연인 등으로부터 크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용문산 관광지에는 ‘살아있는 화석, 동양 최고령, 최대 크기’의 수식어가 붙여진 천연기념물 제 30호인 용문사 은행나무(1,100년 추정)와 친환경농업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친환경농업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 깍아지른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리산과 쉬리, 어름치 등 70여종의 희귀 민물고기의 생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광탄 민물고기 생태학습장을 만날 수 있다.

‘숲 속의 아침’ 노용삼 대표는 “쏟아질 듯 빛나던 양평 하늘의 별무리에 반해 서울에서 운영하던 카페 두 곳을 접고 지난 2003년부터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용객에게 남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무한리필 정신으로 고객을 맞다 보니 소문이 자자해 예약없이 이용이 불편한 것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손님들에게 무한정 제공되는 각종 육류와 해산물, 밑반찬 등도 언제나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내 놓는 것이 ‘숲 속의 아침’의 경영 철학”이라며 “무한리필을 통한 식도락의 즐거움 속에 단합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숲 속의 아침’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펜션 이용 문의는 전화 031-774-1876 또는 011-282-0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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