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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용인시 김학규 시장 ‘행복용인’ 친환경 세일즈

 

백옥쌀 전국브랜드쌀 평가서 상위랭크…밥맛 정평

성신한방포크, 포곡상추, 모현 시설채소 등 친환경먹거리 수두룩

김 학규 용인시장이 요즘 친환경 먹거리 지킴이로 바쁘다. 단순히 먹거리를 지키고 보급하는데만 급급한게 아니라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수도권 대표 청정 도농복합도시인 행복한 용인의 깊은골 맑은물에 피땀어린 정성으로 길러낸 ‘행복용인’표 친환경 농축산물을 대한민국 대표로 키워내는 일에 소매를 걷어부치고 앞장서고 나섰다.

90만 용인시민만 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김 시장은 앞으로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고객맞춤형 웰빙 유색원예작물 생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와 창의적인 농촌손맛 사업화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생물과 봉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고, 한우사육농가 경쟁력제고를 위해 배합사료비 절감을 위해 T.M.R사료를 직접생산 자급화 하는 등 고급육 생산과 용인 한우 경쟁력 제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각오다.

김학규 용인시장의 자랑이 끝이 없는 용인시의 제대로 된 진짜배기 신토불이 농축산물의 세계로 함께 가보자.

백옥보다 맑고 하얀 전국 으뜸미(米) 청정 백옥쌀

2천500만 수도권의 젖줄인 팔당 상수원의 깨끗한 물과 전국 최대의 기름진 곡창에 용인시 농업인의 넉넉하고 풍성한 정성으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경기미중 최고를 자랑하는 용인 백옥쌀.

용인시 쌀생산 주단지인 처인구의 남사, 이동, 원삼, 백암 등 4개 농협이 통합·설립한 ‘용인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가공, 출하되는 쌀 브랜드인 백옥쌀은 추청 단일품종으로 용인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인 비배관리와 재배기술를 바탕으로 수확한 쌀을 어떻게 건조, 저장하느냐 여부 등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밥맛에 차이가 있다.

지난 2004년에 탄생한 백옥쌀은 이미 밥맛 좋기로 세상에 그 명성을 널리 알려 왔으며 용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7년 9월 설립이후 1,600ha에 G+ 라이스 계약재배단지를 조성해 연간 조곡 11,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G+ 라이스 단지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이 지원,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기술교육, 안전한 농산물생산 교육 등을 실시해 청결한 가공 공정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백옥쌀은 2008년 전국 162개 브랜드쌀 품질평가에서 10위에 입상한데 이어 지난 2009년에는 전국 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브랜드 품질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고품질에 밥맛 좋은쌀임을 만천하에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플러스 백옥쌀은 완전미 비율 97% 이상에 단백질 함량 6.0 이하, 품종순도 90% 이상의 고품질 쌀을 최적의 온도로 건조, 저장해 최신 시설의 가공 공장에서 위생적인 가공을 거쳐 20kg, 10kg, 4kg의 규격으로 출하해 소비자와 만난다.

플러스 백옥쌀은 물론 일본에서 34%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고시히까리는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인증, G+(경기도지사)인증, NHQ(농협중앙회)인증을 취득한 안전하고 맛좋은 쌀이다.

한약재를 사료로 먹인 성산한방포크

600년 용인의 영욕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온 용인의 주산인 성산을 브랜드로 내건 ‘성산한방포크’는 한약재를 사료로 먹인 용인시만의 대표적인 우수축산물 브랜드다.

성산한방포크는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가 생산하는 돈육으로 인삼과 당귀, 갈근, 녹각 등 35가지 한약재를 배합한 사료를 돼지에게 먹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항생제 등의 사용을 줄인 대표적인 친환경 축산물이다.

특히 용인AI(인공수정)센터에서 공급받는 우수한 종돈과 백암·포곡면 일대가 자랑하는 고유의 청정환경이 조화를 이루면서 국내 굴지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2009년 처인구 양지면에 육가공장을 신축해 체계적인 유통관리를 시작하고 농림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과 경기도 인증 G마크를 획득하는 등의 체계적인 위생과 안전한 품질을 인정받은데 이어 드디어 지난해부터는 관내 학교에 양질의 우수한 축산물 공급으로 청소년들의 심신 발달은 물론 학교급식의 질을 한단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국내 최초 수경재배 방식 도입한 포곡 상추와 사시사철 신선한 모현 시설채소

지난 1990년부터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일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포곡 상추는 단일품종으로는 전국 최대인 106ha 면적에 89농가가 경작하고 있는 친환경 무농약 상추다.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중 생산되는 포곡 상추는 비옥한 토지에 저농약 품질관리와 선진화된 재배 기술 등이 한데 어우러져 빛깔이 좋고 연해 최고의 품질로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포곡 상추는 국내 최초로 순환식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수경재배가 고정식 베드에 배양액을 투입하는 방식이었던데 비해 순환식은 배양액이 관에 계속 흐르도록 해 신선한 배양액이 계속 제공되는 방식으로 4번을 수확하던 토경재배와 비교해 6번 수확이 가능해 생산성도 높였다. 면적대비 생산량은 무려 연간 2.2배에 달하며, 현대병의 뿌리인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노동력을 줄이고 우리 몸에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바른 먹거리인 친환경 농산물을 베풀어 준다.

많은 비나 태풍 등의 불청객이 찾아들면 전국 각지의 이목을 한데 모으는 모현 시설채소 또한 용인만이 자랑하는 대표 농산물이다. 6개의 작목반으로 구성된 모현 시설채소연합회가 사시사철 정성으로 지켜내는 대규모 시설채소 단지에서 특유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초현대적인 저장시설을 갖추고, 고도의 재배기술을 밑거름으로 각 가정의 식탁에 오를 청경채, 열무, 얼갈이 등의 맛있고 싱싱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당도 높고 향이 진한 백옥 오이

쌀과 함께 백옥이란 이름을 나눠가진 용인의 대표적인 농산물이 바로 오이다. 용인 남사면 진목리 일원의 용인남사오이협의회가 생산하는 ‘백옥오이’는 특히 캡오이를 다른 지역보다 많이 생산하고 있다. 오이가 자랄 때 플라스틱 캡을 씌워 오이의 성장을 억제하고 오이의 육질을 단단하게 하는 ‘캡오이’의 진가는 절임이나 김치를 담을때 여실히 나타난다.

일반 오이가 한달이면 무르는데 비해 캡오이는 자그마치 3달 정도 유지되는 것은 물론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게 규격화돼 상품성도 여느 오이보다 높다.

김치를 담그면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오이에 필요한 영양제를 시비하여 일반 비료를 준 것에 비해 높은 당도와 진한 향으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냉장 보관하면 10일 정도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하는 것도 최고의 인기를 유지하는 숨은 비결이다.

우수한 품질 화훼류 생산하는 남사화훼

2000년대 접어 들면서 용인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 떠오른게 바로 화훼다. 전국 대표 꽃시장인 양재꽃시장에서 늘 최고의 품질과 수많은 품종으로 끊임없는 입소문의 주인공이 된 용인 ‘남사화훼’의 우수성은 외국에서도 명성이 드높다.

용인의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관엽, 초화, 분화, 난류 등 화훼류를 생산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남사 화훼직판장은 다양한 종류와 우수한 품질만의 화훼 팜내를 고집해 이미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된지 오래다.

100여 농가가 50ha 시설에서 다양한 화훼를 재배하고 생산한 그대로를 판매하고 있어 가격 또한 저렴하며 특히 아름다운 화단가꾸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개 축협이 공동으로 탄생시킨 브랜드 ‘한우람’

한우람은 2004년 8월 경기도 수원, 용인, 여주 3개 축협이 공동으로 탄생시킨 한우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치와 정성을 담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한우를 지향한다.

‘한우람’은 ‘정성을 다해 키운 튼튼하고 건강한 소’라는 의미로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급 한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암순대, 과일, 버섯, 계란, 웬떡, 옥로주. 메주 등 청정 식품 생산

전국을 뒤덮은 구제역 파동 당시 미식가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대표 향토식품인 백암순대. 백암순대는 당면이 주재료인 당면순대가 아닌 채소류, 곡류, 육류가 골고루 배합된 종합 영양식으로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정신으로 만든 가장 위생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용인배는 해독작용 등 인체에 유익하고 면역세포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게르마늄을 생산 재배과정에 도입해 특화된 차별성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용인 백옥포도는 친환경농법 저농약 재배로 각종 아미노산과 효소제재를 이용해 당도가 높고 풍부한 맛이 좋다.

무농약 무공해 식품인 용인 느타리버섯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풍치예방에도 특효로 알려졌고, 국내 유일의 자외선 살균으로 살모넬라 등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혈반과 육반을 검출해 가장 좋은 계란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계란 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용인 백옥쌀과 경기도 우수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자연건강식품인 웬떡은 옛 조상들의 음식에 대한 지혜를 바탕으로 장인의 정신과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제품이다. 또 용인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쌀과 천연 암반수, 그리고 세계에서 드물게 율무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마시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토속 증류식 소주인 옥로주는 마시기에 부담이 없고 음주 후에도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친환경으로 재배한 오미자와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일일이 손으로 정성껏 만들어 햇볕이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야외 건조대에 매달아 건조시킨후 이를 다시 황토방에 넣어 발효시킨 메주로 만드는 조옥화 전통장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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