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생각하며 실천해 가는 동구발전 구상
영유아 무상예방접종, 보육시설 급식지원 등 복지혜택 확대
글ㅣ채영두 부장 samplezz@kgnews.co.kr
 

조택상 구청장은

나이 : 52세 소속정당 : 민주노동당
좌우명 :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
감명 깊게 읽은 책 :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룰라 자서전)
즐겨 부르는 노래 : 부치지 않는 편지(김광석), 내일(김수철) 나의 멘토 :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조택상 동구청장의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말하자면 우선 주민복지 분야의 영유아 무상예방접종에 대해 말해야 될 것 같다.

동구는 지난 1월 인천 동구의사회와 영유아 무상 예방접종 협약을 체결했는데, 동구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 만12세 이하 영유아 및 소아의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 행위수수료(본인부담금 15,000원) 및 백신비를 지원하는 영유아 무상 예방접종 사업이다.

영유아 1인당 예방접종 비용과 백신비를 포함하여 1회 접종에서 추가접종까지 1인당 477,130원을 무료로 지원하여 동구 관내 가정의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 하고 아동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동구의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기존 75%에서 향후 90%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

도시생활환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육 분야에서 동구는 교육기본권 실현이라는 기치아래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전학생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데 무상급식은 관내 초등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관내 8개교 5,080여명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초등학생의 차별 없는 학교급식은 물론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해소하는 무상급식에 소요될 예산은 약 17억원으로 교육청, 시, 구 각각 30%, 30%, 40%씩 부담하게 되며 구비 약 1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무상급식과는 별개로 직영급식 보육시설 및 학교 19개교 4,320명에게 친환경쌀, 한우, 계란 등 우수 농·축산물을 지원하며 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 자부담 25%를 전액 구비로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식재료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민들과 동구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구정을 평가받는 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조 구청장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민원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확인하여 구정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 구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일 도보로 10㎞를 걷고 있다. 직접 동구 골목 구석구석으로 몸소 나선 것은 연례적 행사인 구청장 연두방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현장에서 만나는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조 구청장은 동구지역 곳곳을 걸어 다니면서, 파손된 보도블럭과 무너진 계단 등 주민 안전이 요구되는 곳을 두루 살피고,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송현동 활석분 생산업체와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돌아보며 관계부서에 단속 및 방지조치를 지시하는 등 주민이 미소 짓는 밝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지난 1년간 도서관 없는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짓고,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의 자립기반을 만들어주는 동구 희망기금을 추진하고, 지역내 단체 및 기업과의 협약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행복 나눔 릴레이 기부 사업을 시행하고, 외국 주민을 위한 사랑방 설치, 인천 최초 만6세 이하 아동 치아 홈 메우기 시술비 전액지원 등 많은 기분 좋은 변화가 동구에서 일어났다.

조택상 구청장은 “구민과 자신의 꿈인 모두가 미소 짓는 밝은 도시, 나눔으로서 행복해지는 도시, 변화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