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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홍미영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장

재정위기 딛고 부평 미래 기반 다지기 주력
친환경무상급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

글ㅣ박창우 부장 pcw@kgnews.co.kr
 

 

 

홍미영 구청장은.
나이 : 55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더불어 살자
감명 깊게 읽은 책 : 공동체론(박호성 교수)
즐겨 부르는 노래 : 목로주점
나의 멘토 : 부활 전 살아있는 젊은 예수

민 선 5기 출범을 계기로 기존의 행정 관행에 변화를 바라는 부평구민의 뜻에 따라 깨끗한 행정과 주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펼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1년간의 활동을 알아본다.

부평구는 전반적인 국내의 경기침체와 함께 그간 무리하게 추친 되었던 각종 시설공사와 운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사회적 약자 층을 위한 사회복지비가 전체예산 중 56%를 차지하면서 구의 재정여건은 8개 자치구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고 많은 전문가가 ‘재정위기’라고 진단을 내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홍미영 구청장은 1년 동안 관내 각종 사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하여 나눔과 소통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부평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적지 않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첫째, ‘희망있는 건강한 사회’구현을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인효과와 소외문제를 해결하여, 경제적 능력으로 인한 계층간의 위화감을 줄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각종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의 건강권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둘째,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의원, 시민단체 등과 간담회 및 현장답사 등을 통해 굴포천 수변로를 친환경적인 자전거길로 조성하였으며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울러진 도심 속 휴식 및 문화생활로 주민들이 자율적인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걷기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 녹지축과 연계한 장수산 등 5개 코스 등산로를 걷기좋은 둘레길(비타민길)로 조성하여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여 주민 모두가 걷기 좋은 길 명소로 만들었다.

특히, 부평구를 ‘다함께 풍요로운 경제’실현을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무분별한 확대로 인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붕괴를 예방하고자 전통시장 반경 500m 내 전통사업 보존구역을 지정하고, SSM의 등록을 제한하는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중소상인의 상권보호와 생계안전 대책을 마련했으며, 대규모점포 등의 입점으로 시장 및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래시장 및 상점가의 현대화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환경을 추구하고자 어린이·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이용 또는 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생활환경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사회적 약자가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립된 육아환경에 대한 개선욕구와 핵가족 형태의 가족 단위에서 오는 인성교육 및 예의범절의 부재를 집단교육 형태인 공동육아를 통해 극복하여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녀 돌봄과 양육을 연결하여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자녀들에게 풍부하고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가족친화마을사업 (부평구와 함께 키우는 새싹사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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