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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라원식 연천군의회 의장

 

연구하고 노력하며 일하는 의회상 정립 앞장
주민복지, 교육지원 등에 자치입법역량 강화

글ㅣ정대전 부장 jdj@kgnews.co.kr

라원식 의장은.

나이 : 53 소속정당 : 한나라당

라 원식 제6대 연천군 의회 의장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주민들에게 부여받은 임무를 정확하고 철저히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주민과의 대화가 중요하다”며 “밤·낮 없이 지역을 누비고 다니며 집행부와의 협조와 대화를 기본으로 하고 지역여론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기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발의 입법조례 제정 등 성과 거둬

제6대 연천군의회는 의원들의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인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개원 이후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 등 총 9회에 걸쳐 7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들의 역량과 노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의원발의 조례인 ‘연천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27일 제정·공포되었으며, 현재 공사대금미지급·임금체불 등 각종 관급공사 하도급으로 인한 주민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연천군 하도급업체 보호 및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안’을 만들어 집행부와 협의 중에 있다. 이처럼 군 의회는 앞으로 주민복지 증진 및 교육지원 등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5분 발언제 도입·시행

연천군 의회는 지난해 10월 ‘연천군의회 회의규칙’개정을 통해 의원들이 군정 전반에 대한 관심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 할 수 있는 5분 자유 발언제도를 도입하여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인구증가대책마련을 건의한 것을 비롯해, 구제역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역대책 마련,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등에 대해 정책대안이나 해법을 제시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

제6대 의회는 출범초기부터 국회사무처의 의정연수를 시작으로 전문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실속형 의정연수에 수시로 참여해 오고 있다.

의원들은 연수과정을 통해 ‘예산안 심사기법’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조례 심사기법’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한 결과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93건을 개선하도록 집행부에 건의한바 있다. 또한 2011년 본 예산안 심사 시에는 총 7억 3천 400여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하는 등 재정배분의 효율성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심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경제회생 및 지역 현안 해결 노력

지난해 7월 한국철도공사에서 수익성을 이유로 경원선통근열차를 감축 운행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자 나원식 의장을 비롯한 군 의회 의원들은 ‘경원선열차감축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김문수 도지사를 면담하고 지역실정을 알리는 한편 관련계획이 철회 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서 발 빠르게 대처하여 관련기관으로부터 경원선 감축운행계획을 철회한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추진실적이 부진한 국도 3·37호선 확·포장공사의 경우 조기착공을 위해 상급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정부가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연천군민을 위해 정책적인 배려 차원에서 조속히 준공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의 뜻을 알리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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