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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임상오 동두천시의회 의장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 위해 의회역량 모을 것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주력

글ㅣ진양현 부국장 jyh@kgnews.co.kr



임상오 의장은.

나이 : 52 소속정당 : 한나라당

좌우명 : 바르게 살자 감명 깊게 읽은 책 : 부의 미래

즐겨 부르는 노래 : 땡벌 나의 멘토 : 아내

취임 1주년을 맞은 임상오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을 맞이하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 그동안 저희 동두천시의회는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9만6천여 시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고자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하고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하는 정책의회를 표방하며 의원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동두천시의회는 지난해 7월 6대 의회가 개원돼 금년 6월 현재까지 9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 등 10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집행기관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새해 업무계획에 대한 점검과 2011년도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의 등 의정활동에 전념해왔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지난해 11월에는 동두천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며 “시민 약 3천 여명과 함께 시가행진을 벌이며 지난 60여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동두천이 감수해 온 희생에 대해 정부 차원의 특별한 보상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요구하면서, 동두천시의 문제를 정부와 사회각계각층에게 바로 알리고 전달하는 등 동두천시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최소한의 보상을 위해 저희는 지금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쉬운 점은 이러한 범시민적인 궐기대회를 벌이고 특별법제정을 위한 한 맺힌 투쟁과 외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이렇다 할 대책이나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미온적인 태도에 9만 6천여 동두천 시민들과 함께 울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하며 “우리 시의회는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 지난 2008년 12월에 입법 발의된 동두천지원 특별법이 원안대로 제정되도록 지속적인 건의와 투쟁으로 각종 규제 철폐 및 정당한 보상과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장은 “지난 4월에는 지방의회 연수전문기관에서 주관한 의원 및 의회 공무원 전문 연수교육에 참여하여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조례안 제정방법 등 집행 견제 기관으로서 의원 자질 향상과 의정 활동 자세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다가올 10월에는 우리의회에서 주관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육학에 명망이 높으신 교수님들과 현실교육에 참여하고 계신 선생님, 학부모님들을 패널로 초빙해 여러가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책 토론의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리시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동두천시가 살아남으려면 올해도 의회와 집행부, 시민 모두가 동두천특별법 제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0여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자립 경제를 일궈내지 못한 동두천시가 살아남을 길은 그것뿐”이라며 “여기에 한 가지 더 시급한 것이 있다면 도시기반시설인 도로망 확충”이라고 토로했다.

임 의장은 “국도 3호선 외에 별다른 접근 수단이 없는 현재의 상태로는 기업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며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광암~마산 간 연결도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등 현재 건설되고 있는 도로와 향후 도심 확충을 위한 도로망 개설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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