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작은 소리 정책결정에 반영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소음대책 건의안 등 168개 안건처리
글ㅣ이상범 부국장 lsb@kgnews.co.kr
의왕시의회 김상돈 의장은 “규모는 작지만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입법과 정책의 비판 및 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지난 한해의 의회활동은 정례회 2회와 임시회 9회 등 총 11회에 걸쳐 9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조례안 78건, 예산결산안 24건, 건의·결의안등 기타안건 66건 총 1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소음저감대책에 관한 건의안’과 ‘의왕-과천건 고속화도로 통행료 징수기간 연장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여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의왕시 지역발전과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때로는 상호보완적 상생관계를 통해 시민의 의사와 이익을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을 다해야 한다”는 김 의장은 “앞으로도 의회가 지방행정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 구도시의 균형 발전과 자연친화적 환경, 전통과 현대적 문화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효과적인 의왕시 도시개발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선진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가면서 시민의 뜻과 시민의 바람에 부합하는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우리 의원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줄 진정한 지역사회의 봉사자로 솔선해 고유가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의왕사랑 카드 사용권장등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시민들의 지방자치에 참여시킬 구체적인 대안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대안과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각종 조례 안 등의 제·개정이나 모든 정책결정 과정에 반드시 지역 주민의 의견과 뜻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김 의장은 “올바른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가는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 중심에 시민과 현장이 있음을 명심하고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거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올바르게 의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치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소통하고자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김 의장은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의원들의 부족한 부분은 채찍질 해 주시고, 잘한 일은 격려해 주는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장은.
나이 : 51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감명 깊게 읽은 책 : 간디 자서전
즐겨부르는 노래 : 마이웨이(윤태규) 나의 멘토 : 백범 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