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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전문성·정책 중심 대안의회상 구현
제1회 경기의정대상 기관 포상 영광,
시민·공직자와 소통강화

글|지명신 부장 msj@kgnews.co.kr

김진원 의장은.

나이 : 41세 소속: 민주당

좌우명 : 백성이 아무리 약하다 해도 지도자는 백성을 이길 수 없으며 백성이 아무리 어리석어도

지도자는 백성을 속일 수 없다

감명 있게 읽는 책 : 경청(마음을 얻는 지혜) 즐겨 부르는 노래 : 광야에서 나의 멘토 : 김구

김 진원 오산시의회 의장은 ‘존경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원’으로 거듭 나기위해 보다 성숙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공직자와도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 의장은 최근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완) 주관으로 열린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제1회 경기의정대상 기관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심사에서 오산시의회는 (구)엘지캐리어 부지 물류창고 건축허가 건에 대한 집단민원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열정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특별위원회 분야에서 기관포상을 수상한 것이다. 경기의정대상 기관포상을 수상한 오산시의회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김 의장에게 들어봤다.

김진원 의장은 “의정을 잘 이끌어달라는 시민들의 채찍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을 벗어나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고 소외계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경기의정대상 기관포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는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만 20년이 되는 성년의 해로 어제의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의회의 올바른 역할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전국 지방의회 중 가장 귀감이 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의장은 “우선 전문성을 갖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대안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의회 20주년, 장애인과의 아주 특별한 행사.

오산시의회는 최근 의회의 성년인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리셉션 같은 의례적인 행사에서 탈피해 보다 의미 있고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시의회는 지난 5월 의회개원 20주년을 맞아 장애인생활시설인 성심동원을 찾아 원생들을 위한 급식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대해 김 의장은 “의회의 성년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시의회 의원들과 상의해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며 “성심농원에 가서 김밥도 싸고, 과일도 준비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게하는 아주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직자와의 원활한 소통

김 의장은 오산시 공직자 520여명에게 일일이 메일을 보내면서 의회와 공직자와의 소통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의회는 보다 성숙된 책임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공직자와의 소통에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공직자들도 시민의 대의기구인 오산시의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통해 19만 시민들에게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장 중심의 의회

김 의장은 현장에서 해답을 구하고 진리를 찾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찾아가는 ‘현장 방문의 날’을 강화해 민원현장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청원 및 진정 건을 포함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DB를 구축해 처리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제와 관련해서는 “필요시 특별위원회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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