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도시서 ‘산악스포츠메카’로 화려하게 변신 중
LNG복합화력발전소,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건립으로 경제흐름 주도

글ㅣ진양현 부국장 jyh@kgnews.co.kr

오세창 시장은.

나이 : 60세 소속정당 : 무소속

좌우명 :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변한다.

감명 깊게 읽은 책 : “가슴뛰는 삶” 강현주 지음

즐겨 부르는 노래 : 누이 나의 멘토 : 아버님



미군주둔이 어느덧 60년이 된 동두천시 !

그로인해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동두천 오세창 시장은 그 모든 아픔을 이제는 반드시 씻어 내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각오에 걸맞게 최근 다양한 행보를 하며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오세창 시장을 통해 시장 취임 후 1년간의 성과와 향후 3년간의 시정운영방향을 집중조명해 보고자 한다.

산악관광과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진입하기 위해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1년 전 5대 민선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한결 같이 동두천의 최종목적지는 산악관광도시이자 산악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임을 선언해 왔다. 최근 민간 투자사업인 왕방산 자연 휴양림의 기공식이 개최됐으며, 워터파크와 골프장을 함께 조성하는 그린관광테마파크 사업도 한강유역환경청과의 많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어 하반기에는 사업의 윤곽과 방향이 드러날 전망이다. 왕방산 MTB 대회도 8KM의 임도를 보강, 총연장 43KM 코스로 재탄생하면서 금년대회부터는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세계MTB 대회로 격상시켜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도시로의 명성을 통해 관광객과 레포츠 인구를 유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지원특별법을 위해 총력

오세창 시장은 “미군 주둔 60년에 따른 안보의 희생지인 동두천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동두천 지원특별법이란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간 동두천 지원특별법의추진을 위해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를 구성하여 범 시민 궐기대회을 추진하였으며‘미군반환기지 공원화 추진’등 잇단 뚝심 있는 이슈를 만들어 낸 결과 동두천 지원 특별법 추진을 통하여 경기도와 중앙부처의 관심을 동두천으로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그 결과 어느 지자체에도 없었던, 중앙정부의 총리실에 동두천 지원을 위한 TF 팀을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일구어 냈으며, 지역개발을 위한 18대 건의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 유치와 교통인프라 구축

지난 5월 30일 LNG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전담 추진할 특수목적회사인 드림파워 개소식이 있었다. 총사업비가 1조 3천억인 본 사업은 2012년까지 용지보상과 설계가 끝나고 공사가 시작되면 건설기간 동안 90만명의 상주인력과 완공 후 150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사이언스타워 옆 부지에는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를 건립 중에 있는데 금년 9월에 착공해 오는 2013년 준공되면 1천800명의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의 주부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주부나 여성들의 취업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망된다. 또한 당초 분양률이 저조했던 제2산업단지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분양률이 86%를 넘어 조만간 100%분양 되면 제3의 산업단지 사업도 시작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개발계획과 함께 시내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천 995억을 투자해 28사단 앞 도로사업외 1개소를 준공했고, 정장로 확장공사외 10개의 주?간선도로가 금년 내에 준공 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인 안창말 우회도로개설사업인외에 8개 사업을 완공했고, 추진 중인 태화관옆 도로개설사업 외에 5개사업은 2011년 내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