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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가 명품도시인 까닭

교육예산 3배(90억원)증액 고천지구개발 2014년 완공

글ㅣ이상범 부국장 lsb@kgnews.co.kr



김성제 시장은

나이 : 51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진인사대천명

감명깊게 읽은 책 : 새로운 시장을 위하여(김대중 저)

즐겨부르는 노래 : 그네 나의 멘토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의 왕시가 30년후의 수도권 최고의 미래도시로 우뚝설수 있게 시정을 펼쳐 나가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로 취임 1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동안 의왕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생기가 있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의왕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해 교육전담부서인 ‘창의교육지원과’를 신설했고 교육지원 예산도 지난해 약 30억원의 3배 수준인 약 90억을 확보했다.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기업지원과’를 신설, 각종규제를 완화해 ‘기업하기 좋은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 육성 관련조례를 개정하여 중소기업 융자금액 확대, 융자조건 완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자평했다.

민선5기 들어와서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펼친 것이 그동안 최대 성과 중의 하나로 꼽는다는 그는 “앞으로도 민원발생현장, 사회복지시설, 산들길 등 현안사업 현장을 사전점검 등을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적극 펼쳐 보다 엎그레이드 된 주민참여와 소통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동안의 중점 추진 시책이 “시의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었다”는 그는 “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함께 추진한 몇 개의 사업이 재정악화로 포기한 상태로 도시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시개발 사업추진의 주체가 될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8일 창립되어 고무적”이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 약 200만평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이 본격적인 도시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왕시는 도시구조상 고천·오전, 부곡, 내손·청계지역의 3개 권역으로, 국도1호선이 도시를 횡단하여 고천, 오전 생활권이 나뉘어져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는 그는 “이러한 도시구조가 시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어, 각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중심기능을 가진 고천중심지구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고천중심지구는 시청을 주변지역으로 주거, 산업, 교육, 여가,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시의 현안 중 하나인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설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경단체 등에서 레일바이크 설치 계획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시는 환경단체 등에서 반대하는 소음으로 인한 왕송호수 철새도래지 영향에 대하여 소음방지를 위한 장대레일설치, 신기술 공법 도입 및 소음차단시공 등 소음 저감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지난해 선거 에서 당선된 전국 214곳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실천 계획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랑하는 김시장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핵심과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김 시장은 “자신은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를 꿈꾸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꿈은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15만 의왕시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을 때 만이 가능한 만큼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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