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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조병돈 이천시장

 

베를린 몬트리올과 어깨 겨루는 이천시의 경쟁력
국내최초 유네스코지정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 설성산업단지개발 본궤도

글ㅣ이달재 부국장 djlee@kgnews.co.kr

이 천시의 민선5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도시’로 그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천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 되었다. 프랑스의 리옹, 영국의 에든버러, 독일의 베를린, 캐나다의 몬트리올 같은 18개국 세계적인 도시 28개만이 가입되어 있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이천시가 당당하게 가입한 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나이 : 62세 소속정당 : 한나라당

좌우명 : 진인사대천명

감명 깊게 읽은 책 :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즐겨 부르는 노래 : 고향역 나의 멘토 : 조명호 이천문화원장

중리지구행정타운 미니신도시와 마장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본궤도로 진입시켰고, 지역의 오랜 현안이던 남이천나들목 설치는 정부를 상대로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국토해양부의 최종 신설승인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의 든든한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1년은 이천시가 35만의 행복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도약의 원년 이었다”고 평가하며, “남은 임기동안 도약하는 이천 건설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는 한편, 서민생활안정과 나눔 사회에도 힘을 쏟아 시민모두가 미소 짓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정의 각 부문에서 창의적인 시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35만 자족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조병돈 이천시장에게 1주년의 성과를 들어 본다.

인구 35만의 행복도시 이천

조병돈 이천시장은 “1년이라는 시간이 무척이나 짧다는 것을 느낀다. 그동안 나의 열정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밤낮없이 열심히 뛰었다. 뜻하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행히 우리 시민들께서 힘을 보테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위기를 잘 극복했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5기, 1년의 소감을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이제 민선5기의 1년이 지났는데,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인구 35만의 행복도시 이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5기, 1년의 성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외에도 이천시는 지난해 시정 각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중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방위적 노력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상추진하기로 확정이 되었다.

지역의 오랜 현안이던 남이천나들목 설치는 정부를 상대로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국토해양부의 최종 신설승인을 이끌어 냈고, 첫 민간산업단지인 설성산업단지도 착공했다.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유치하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은 각급학교 시설환경 개선과 학력향상프로그램, 교원아파트 준공, 고교 기숙사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한 단계 더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장호원 소도읍 육성사업을 준공했고, 서경권역과 산수유권역에 이어 설성 금당권역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도농균형발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기계화 영농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시민사회단체의 약탈문화재 되찾기 운동에서 출발한 ‘이천오층석탑’ 환수운동은 10만 9천여명의 범시민 서명운동을 분수령으로 일본 오쿠라 문화재단 측과 수차례 담판하고 설득한 결과, 절대 불가를 외치던 재단측이 “일본 정부에서 허용 시 반환하겠다”며 진전된 반환의사를 밝혔다.

실제 반환이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자치단체 차원의 문화재반환운동으로는 첫 성공사례가 되며 후세에 남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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