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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안덕수 인천광역시 강화군수

강화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은 일자리 창출

 

발전촉진지구지정, 접경지역 특별법 등 성과

글 ㅣ 최연식 부국장 cys@kgnews.co.kr

열악한 재정자립도, 줄어드는 군민, 영종대교 건설 지연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풀리지 않는 강화군의 상황 속에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선공한 안덕수 군수가 취임 1년을 맞았다. 악조건 하에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강화군 발전에 신명을 바치고 있는 안덕수 군수를 만나 미래 계획을 들어봤다.

안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소회를 “정당 공천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수도권에서 득표율 1위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게 어떻게 보답하고 감동을 드릴 수 있을까하는 고민과 과제를 안고 1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는 구제역, 집중호우, 연평도 피격 등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냈다.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주요과제가 됐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준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안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업무성과에 대해 “강화발전의 첫째 요소는 일자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인구도 늘고 경제도 좋아진다”며 “이를 위해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 지정 신청과 접경지역지원법을 특별법으로 제정하여 낙후된 강화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은 금년 5월, 인천상공강화산단(주)라는 특별법인을 설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천619명의 일자리 제공,‘왕골공예 명품화 사업’선정, 역사·문화 유적 체계적인 복원 관리로 관광자원을 확대, 진달래 예술제 등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역사·문화를 잇는 탐방 로인 강화 나들길(10개구간 190㎞), 석모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연계형 생태관광을 활성화 했다”며 지난 1년 동안 한 일을 열거했다.

또한 그는 “쌀농사 보다 소득이 4~5배 높은 노동집약적 영농과 도시근교형 고소득 작목재배 전환을 위해 금년에 비닐하우스 시설(22ha)등에 26억을 지원했고, 농업조직을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해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경쟁력이 있는 농업소득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밖에 노인복지관 별관 건축, 노인복지기금을 확대, 경로당 시설개선과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을확대 운영, 장애인, 여성 및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건립, 한 부모 가족 지원, 영유아 보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의료서비스를 위해 양사면보건지소 외 2개소를 신축했다”고 말했다.

현안 사항 및 발전방향에 대해 안 군수는 “강화군에 가장 중요한 일은 강화 경제를 살리는 다시 말하면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다. 투자가 쉽게 이루어지고 강화에 투자하면 세금이라든지 각종 부담금이 면제 될 수 있는 그런 발전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강화에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의 농업도 논농업 중심에서 밭농업으로 전환하는 일을 적극 지원하고 작은 평수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비닐하우스사업도 지원해 고소득농업을 실현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덕수 군수는 “인천시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종-강화간 연륙교는 강화 발전을 위해서 매우 필요하다”며 “본사업은 강화군에서는 단독으로 추진하기가 어렵고 인천시에 금년내에 최소한 계획이 확정되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덕수 군수는.

나이 : 65세 소속정당 : 무소속

좌우명 : 하면 된다.

감명 깊게 읽은 책 : 붉은아리랑(구종서)

즐겨 부르는 노래 : 누이

나의 멘토 : 김성수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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