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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이종호 양주시의회 의장

정파 초월 ‘양주당’으로 뭉쳐 일궈낸 소통과 화합의 한목소리

 

시민의 소리 귀담아듣는 먼저 다가가는 의회상 정립

글 l 김동철 차장 kdc@kgnews.co.kr

제6대 양주시의회는 6·2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얼굴의 초선의원들이 대거 당선되었고, 5대와는 다르게 한나라당 4인, 민주당 3인으로 구성되어 세간의 많은 관심 속에 개원을 하게 됐다. 특히, 인근 시의회의 경우 원구성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하지만, 양주시의회의 경우 의원들간의 간담회를 통해 원만히 원구성을 마쳤다. 의장에는 3선의원이자 한나라당 소속인 이종호의원이, 부의장에는 초선의원이자 민주당 소속인 황영희 부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원만히 원구성을 마친 제6대 양주시의회는 의원간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내부에서는 당을 버리고 ‘양주당’이라는 생각으로 활동하자고 합의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초선의원이 많은 만큼 지방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 및 소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과 연수, 연구활동 등 맞춤형 교육에 힘썼으며, 당선 직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휴가를 반납하는 열의로 시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각종 특별위원회 개최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매월 정기 간담회전 영상교육으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한편 국회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며, 의원들 스스로가 교육에 힘쓰고 노력하며 각자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의회’라는 캐치플레이wm로 제6대 의회의 첫발을 내딛으며, 시민들 속에서 시민의 소리를 귀기울여 들으려 노력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의원들이 일정금액을 모아 2개월에 한번씩 관내의 어려운 이웃이나 단체, 시설을 방문했다. 이는 나눔의 정치라는 의미에서 큰 뜻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주시의회는 지난 1년동안 정기 간담회를 비롯한 의원간, 집행부간 간담회를 수시로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각종 안건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또한, 집행부의 수장인 시장과 의원들간의 조찬모임(일명 해장국간담회)을 정기적으로 열고, 주요현안사안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교환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이라는 대의를 통해 양주시의 발전을 모색하며, 소통의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의원들은 당을 넘어서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의원들뿐만이 아닌 의회사무과와 의원들과 화합을 통해 의회가 하나돼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기적으로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의원들간의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 의원들을 보좌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화합이라는 대의를 이루어 가고 있으며, 집행부 직원들과도 위에서 언급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의원들은 당을 떠나 모두가 ‘양주당’ 당원이라는 생각으로 양주시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으며,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안건처리는 물론 의원발의 활동도 활발했다. 최근 211회 임시회에서는 회의규칙을 정비해 의정활동의 폭을 넓혔으며, 의원들 스스로가 각종 조례안을 제·개정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종호 양주시의회 의장은.

나이 : 55세 소속정당 : 한나라당

좌우명 : 강한 신념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감명 깊게 읽은 책 : 카네기의 지도자론

즐겨 부르는 노래 : 흙에 살리라 나의 멘토 : 김재현 전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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