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ㅣ 이동현 부국장 leedh@kgnews.co.kr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은
나이 : 50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물과 같이 살자
감명 깊게 읽은 책 : 죽을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즐겨 부르는 노래 : 아빠의 청춘
나의 멘토 : 김대중 전 대통령
박 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은 취임소감으로 먼저 “제6대 구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자리에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우리 구리시의회가 활기찬 의회, 소통의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큰 과오 없이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함께 공동노력 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집행기관 공무원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민과 호흡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지난 1년 구리시 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왔다.
특히 금년도 제1차 정례회 기간중에는 기존의 기관·시설의 현장방문에서 벗어나 뉴타운 주민대책위원회, 보금자리지구 주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를 방문하여 그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그들과 같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를 가짐으로써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한편 민원해결을 위하여 집단행위를 하는 시위현장에서도 직접 대면하여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제6대 구리시의회는 지난 선거에서 7명의 의원중 5명의 의원이 초선의원들로 초선의원들의 비중이 많은 의회중의 하나이다. 그동안 구리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의 열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과 다선의원들의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구 조화를 통해 균형 있는 의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하여 의원 모두가 의회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갖고자 개원 이래 3차례 전문기관의 위탁 의원연수를 실시했고, 또한 국회·서울시의회의 전문위원을 역임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3회에 걸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검사 등에 관하여 세부적인 기법을 익히는 등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학생 의회체험
구리시의회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열고 있다. 이 시책은 우리 학생들이 민주적 토론문화를 배우고 지방의회제도 이해를 통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것으로 매년 약 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방의회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운영해 왔던 체험교실을 토대로 관내 각 학교별 경연대회를 실시하였는데 교내에서의 학생예절분야는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시스템 및 컴퓨터 게임으로 인한 문제점 등 다양한 내용의 안건이 다뤄져 성숙한 학생의식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구리시의회의 모의 의회 체험교실 참가자는 현재까지 80개교 2천900명의 참여했으며 각 학교 학생들의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성숙한 민주의식이 조성되는데 일조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