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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

열린 공간 시의회에서 격의 없는 대화로 시민의견 수렴

 

깐깐한 행정감사로 107건 문제점 도출

글 ㅣ 박상돈 부장 psd@kgenews.co.kr

지 난해 7월 1일 ‘시민에게 열린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기치로 출범한 제5대 파주시의회가 개원을 한지 1년을 맞았다.

11명의 파주시의회 의원들은 “사랑의 향기는 독주가 아니라 교항곡 임을 공감하며, 선진화된 모범 의회상을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항을 시작했다.

지난 4대와 달리 한나라당 5명, 민주당 5명, 민주노동당 1명의 균형적인 정당 비율로 구성된 제5대 파주시의회는 지난 1년간 역동적인 시의회의 모습을 보이고 상생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지난 1년의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새롭게 준비하는 앞으로의 파주시의회 의정활동의 면면을 살펴봤다.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의회

파주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를 위해 시의원들은 시민들이 활동하는 현장 어느 곳이나 찾아가 시민과 함께했다. 불우이웃돕기 김장용 배추 파종 행사와 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활동, 푸드마켓 자원봉사 활동 등 시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넓히려는 노력을 해왔다.

또한 명절 등의 특정한 날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격월에 한번씩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그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어려움을 들어주고 같이 작업도 하며 그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겨울 파주시에서 구제역 상황이 발생 하였을 때에는 계속적으로 구제역 방역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방역활동을 하고 관련 축산업자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등 시민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이라 느끼며 같이 나눴다.

파주시의회는 언제나 개방되어 있었다. 지역구 의원을 만나고 싶은 시민은 언제나 약속을 정하면 의원사무실에서 의원들과의 면담을 했다. 또한 의회에서 의원들이 시민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 사이사이를 찾아가서 귀를 기울이며 더 낮은 자세를 보였다. 그리하여 파주시의회는 소통하는 열린 시의회를 만들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가 됐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

파주시의회는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시 집행기관와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136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기존과는 차별화되어 잘못된 것을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펴보는 예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508건이라는 많은 자료를 요구했고 이에 따른 107건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집행기관의 조속한 대안 마련과 시정을 요구하여 시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했다.

8번의 회기기간동안 16건의 조례안을 의원발의 했으며, 4건의 건의문 및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시민을 대변해 2번의 정례회 기간 동안 10명의 의원이 30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139회 임시회 부터는 5분 자유발언 제도를 신설했다. 5분자유발언의 시행으로 의회에서 집행기관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통로를 더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다 연구하는 의회가 됐다.



유병석 의장은.

나이 : 61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남을 아프게 할 수는 없지만 높은 가치를 위해 같이 죽을 수 있다

감명 깊게 읽은 책 : 바보군수의 희망보고서

즐겨 부르는 노래 : 물레방아 도는 내력

나의 멘토 : 조병록 전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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