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로도시 조성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글 ㅣ 최연식 부국장 cys@kgnews.co.kr

지 난 1년 동안 정신없이 달려왔다. 김포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위해 유영록 시장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김포는 가는 곳마다 공사현장이 널려 있다. 이는 희망적 발전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시민불편과 불만을 야기하는 요소기도 하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동분서주 하는 유영록 시장의 취임 1주년 소감과 앞으로의 비젼 등을 들어봤다.

유 시장은 지난 1년의 소감으로 “민선5기가 출범한지 벌써 1년을 맞았다. 취임 초기에는 시정업무 파악과 시정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면서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발전의 100년 대계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김포시도시철도기본계획변경 계획을 비롯한 도시기본계획, 경관계획, 도로망정비, 복지분야, 교육분야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가 1년이라 해도 부족할 만큼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라 생각한다. 2차 년도부터는 보다 원칙에 충실하면서 ‘시민이 주인’이라는 철학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실현시켜 나갈 생각이다”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의 업무성과에 대해 유 시장은 “김포의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우선 서울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 여겨 교통불편 해소에 역점을 뒀다”며 “그 예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를 잇는 김포한강로가 당초보다 1년 앞당겨 지난 7월 11일 전면 개통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풍부한 물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초 수로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변공간 마스터플랜도 완성했다”며 “조만간 아름다운 수변공간이 있는 도시를 본격적으로 창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유 시장은 “시민패널, 시민감리단, 시민참여예산제, 현장행정 등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공약사항인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물론, 무한돌봄과 찾아가는 복지의 날 등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도 꼼꼼히 살펴 모두가 행복한 김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일이 다 열거 할 수는 없지만, 지난 1년은 민선4기를 마무리하고 민선5기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의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현안 사항 및 발전방향에 대해서 유 시장은 “김포시 최대 현안인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지난 해 12월 9호선 연결에 대한 안을 마련해 경기도에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해당사자가 요구한 서울시의 8량 규모 정거장 설치와 LH의 기존 역사수 유지, 경기도의 최신교통 DB 적용산출 등은 사업비와 운영비 증가로 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이어져 시는 추가 용역을 통해 여러 대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7월 20일 공청회를 통해 최종 변경계획(안)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 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포의 발전방향에 대해 “국내 최초 수로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영상문화 인프라로 신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꾼 ‘한강시네폴리스’ 등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됐다”며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아라뱃길’도 금년에 개통되는 등 국내 도시 중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도시로서 대내외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까이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고 철마인 도시철도도 2017경 완료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이러한 육해공 인프라를 갖춘 수도권 중심도시 김포는 국내를 넘어 세계 교류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나이 : 48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나의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에 따른다

감명 깊게 읽은 책 : 이문열 ‘금시조’

즐겨 부르는 노래 : 청산에 살리라

나의 멘토 : 백범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