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6.2 지방선거 1주년] 채인석 화성시장

화성시 대표사원으로 혁신교육 정착위해 분투

 


오는 2020년 인구 100만 계획도시 기틀 다질 터

글 ㅣ 최순철 부장 so5005@kgnews.co.kr

“반드시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정치 새내기’로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밑거름이 되고자 나선 길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시장’이 아니라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화성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무엇보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정성 있게 다가서고자 노력했다”면서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취임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면서 지난 1년을 보내왔다”는 채 시장은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하지만 화성시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소임에 전념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앞으로 결과를 떠나 시정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취임 당시 “앞으로 4개월이 됐든, 4년이 됐든 재임 중 공교육 활성화만큼은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한 채 시장에게 1년간의 시정운영을 되돌아봤다.

먼저 채 시장은 교육정책에 대해 “시의 자족 발전과 균형발전, 난개발 해소 등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해법으로서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 혁신교육을 시 발전의 핵심키워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농촌 유형에 맞는 4개 권역별 특성화교육벨트를 지정했고,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 12개교에 대해 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혁신교육 TF를 구성, 혁신선도학교 지정 및 운영 외에 멀티플렉스 학교 등 시 발전의 중심이 될 교육관련 마스터플랜을 세운 시의 교육개혁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채 시장은 덧붙였다.

채 시장은 시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사업에 대해 “화성시는 지난 해 7월부터 부실경영 및 수익구조 악화로 경영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화성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 복지재단,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체육회, 농산물유통사업단 등 시 산하 8개 기관에 대해 조직ㆍ인력구조의 슬림화, 기관 간 경쟁 및 평가제도 도입, 비용절감 및 수익구조 개선 등 산하기관 경영선진화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11월 산하기관 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1월에 14명의 여유인력을 재배치 완료함으로써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화성시시설관리공단과 화성시도시공사의 통합절차를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했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과 동탄, 병점, 향남, 봉담으로 대표되는 도시지역과 광활한 농지,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경기도내 가장 많은 기업체수를 보유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화성시’이다”라며 “우리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인구 50만 시대를 넘어 2020년이면 인구 100만의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인석 시장은.

나이 : 49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감명깊게 읽은 책 : 론다 번의 ‘시크릿’

좋아하는 노래 : 안치환의 ‘광야에서’

나의 멘토 : 노무현 전대통령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