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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1주년] 이석우 남양주시장

사람 중심 민주적 거버넌스 확립에 주력

 

서강대 유치로 교육도시 면모 갖춰

교통 체증 해소 앞장

글 ㅣ 이화우 부국장 lhw@kgnews.co.kr

이석우 시장은 취임 1주년 소감으로 “민선4기에 이어 다시 중책을 맡겨주신 57만 시민 여러분께 재삼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경기도 30만 이상 대도시에서 유일하게 재선되면서 전철 4호선과 8호선 연장, 각종 대규모 도로 확포장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택지 개발, 광릉숲과 왕숙천 등을 연계하는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 등 대형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민선4기 시정발전의 토대위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참여행정’을 민선5기 패러다임으로 표방했다”며 “지난 1년은 시민의 손으로 시민이 원하는 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이끌어 가는 워킹그룹 결성하고 시민참여 전담조직 구성과 시민참여센터 운영 등을 통해 민주적 거버넌스 체제를 확립하고자 분주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지난 1년 중 가장 보람 있던 일에 대해 이 시장은 각종 규제와 부족한 재원 등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창조해 가는 도전정신으로 시정발전을 추구한 결과 타 지역에 모범을 보여 다양한 표창을 수상한 것을 꼽았다.

이 시장은 “자활사업 합동평가 최우수 대통령표창, 규제개혁 섬김이 부문 대통령표창, 지역일자리창출 전국 최우수,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생생도시 우수기관 선정 등 총 33개 부분에서 수상하고 시상금도 17억여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이 모두가 시정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는 능동적인 참여시민들의 덕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유치로 시민의 오랜 숙원을 가시화하면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토대를 쌓았다.

시와 서강대학교는 지난해 12월 공동협력 합의서를 체결했고, 금년도 2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상시 체증을 겪던 도로들의 확장공사를 조기에 완료했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진건 어린이공원과 오남 근린공원에 잔디광장, 물놀이장,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오남 호수공원에 산책로, 관찰데크 등을 조성하여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현대생활에 있어 최대 화두인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난 해 말 와부읍에 체육문화센터를 개관했으며, 체육문화센터에 3개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고, 접근성이 좋은 각 학교의 운동장에도 인조잔디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남양주시는 한강과 왕숙천 등 관내 주요하천을 잇는 총연장 67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했으며, 시 전역을 13개 구간으로 나눈 167km 걷기코스 확보와 함께 걷기지도자 과정을 개설하여 년 100명이상의 걷기지도자를 배출했다.

인구 6만명 당 1개의 도서관을 건립한다는 목표로 시에는 지난해 와부읍과 평내동 2곳에 도서관을 개관해 총 7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존의 공공시설이나 상가를 임대하여 소규모의 작은도서관을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전국의 228개 기초단체 중 단 6곳만이 지정되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백만을 목표로 경기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규모 도시가 되려면 한정된 행정력과 재정만으로는 어렵다. 시민들이 같이 참여해서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이 될 때 인구 백만의 대규모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시장은.

나이 : 63세 소속정당 :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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