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아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만들기 위해 영유아 사회적 성장 조력자 역할 최선 다하 것”

제 9대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에 이혜원(54·중동어린이집 원장·사진 왼쪽)씨가 취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26일 분당구 야탑동 워터플라워에서 이재명 시장, 한성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소속 시의원,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을 통해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이숙희 회장에 이어 공식 취임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바르게 양육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이 있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저 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보육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교사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의 사회적 성장 조력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전체의 명예를 위한 성과내기에 나설 수 있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숙희 전 회장은 지난 6년간 어립이집연합회장직을 맡아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시 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성남시와 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원활한 보육사업과 시설 간 정보교류·상호협조를 위해 지난 1983년 설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연합회는 보육에 관한 자료수집 및 홍보, 영유아의 권익보호, 보육시설 종사자의 복리증진, 보육시설 간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 9대 회장단은 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황정미(53·서현어린이집 원장)씨, 총무 권영자(48·선경어린이집 원장)씨 등 3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