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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썰매장·송어낚시로 자라섬서 추억 만드세요
임진년 용띠 해… 즐거움, 설렘, 건강 선사하고 내수경기 회복 기원

글ㅣ김영복 국장 kyb@kgnews.co.kr

 

 

겨울의 매력과 참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생태계의 보물창고이자 수도권 산소탱크인 가평군에서 1월 6일부터 1월 29일까지 24일간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10년 무려 79만 1천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던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규모를 넓히고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송어얼음 낚시도 하고 썰매도 타고 눈꽃과 눈 조각, 공연도 보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다.

임진년 용띠 해, 첫번째로 열리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즐거움, 설렘, 건강을 선사하고 내수경기의 회복을 기원하는 소망과 열정, 정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24일에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 포스터가 확정됐다.

파란색과 하얀색 바탕위에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인 후토스 친구들인 모야, 아라, 조아 등이 얼음낚시, 눈썰매 등 겨울놀이의 모든것을 즐기는 내용이 담겨있다.

포스터의 주가 된 파란색은 신비롭고 신선하며 행복을 나타내 수도권의 산소탱크인 가평의 청정함과 희망을 표현하고 하얀색은 순수함, 청결 그리고 사랑을 나타내 추억과 향수, 매력을 선사한다.

그리고 중앙의 노량색 별은 명랑, 환희, 소망, 따뜻함을 표현함으로서 축제의 주인공은 관람객이고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희망을 안기고 지역은 무한 발전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포스터는 지난달부터 각종현수막, 포스터 등에 널리 이용됐다.

뿐만아니라 순수하고 청결한 청정가평 겨울의 추억과 향수, 따뜻함이 가득한 행복산소를 나눠 도·농이 상생하며 무한발전을 기원하는 희망도 담고있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주무대는 축구장면적 13.4배 해당하는 95.295㎡규모의 얼음광장이다.

3만여명이 동시에 송어낚시를 즐길수있는 축구장 9배크기(63.880㎡)의 얼음낚시터 4곳이 조성됐다.

4개면으로 구성된 얼음낚시광장에서는 민물고기의 귀족인 송어를 잡아올리는 짜릿한 손맛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간의 화목과 사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 어린이, 연인낚시터도 운영된다.

이곳은 인터넷 예약제로 전용천막이 제공된다.

송어얼음낚시터 요금은 초등학생 이상의 경우 1인당 현장에서 구입시 1만3천원이다.(인터넷 예약시 1만2천원)군은 이중 5천원은 가평사랑상품권으로 참가자에게 돌려준다. 실질 참가비는 1인당 8천원인 셈이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가자들에게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려는 가평군의 묘책이다.

가평사랑상품권은 가평군에서 현금이나 다름없다. 마트나 음식점, 심지어 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여행비 부담을 덜수있는 점도 매력이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답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놀이가 풍성하다.

5천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1만2천990㎡얼음썰매장은 전통썰매, 눈썰매, 빙상자건거 썰매, 전동탈거리 썰매 등을 즐길 수 있고 1만2천600㎡규모의 얼음광장에서는 개 썰매, 스노우 MTV 등을 즐길 수 있다.

얼음광장 주변에는 눈 조각상, 얼음 꽃나무, 고드름 폭포, 이글루 카페 등이 들어서고 어린이를 위한 아이스 하이웨이와 스노우 환타지아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높여주게 된다.

또한 축제장에는 씽씽 라디오 스튜디오가 개설돼 관람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음악이 소개되고 얼음요정들의 캐릭터 쇼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뿐만아니라 대형 송어구이화로는 직접 잡은 송어를 구어먹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 오감을 만족시키게 된다.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인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은 서울에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2010년 12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춘선복선전철을 이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수 있다.

녹색교통수단인 전철을 타고 가평역에서 내려 15분이면 자라섬씽씽축제장에 닿는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서울에서 전철타고 50분이면 도착해 차 막힐 걱정이 없이 비용은 적게 들면서 겨울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자라섬씽씽축제장 인근에는 동서양의 각종생태식물 1만8천여종이 자라는 자연생태테마파트인 이화원, 가평짚-와이어, 남이섬 등과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도 차로 20-30분 거리에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군 관계자는 “초저탄소 녹색도시이자 우리나라의 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국민에게 추억과 향수, 매력을 선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축제장 가는길

버스: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춘천행 버스를 타고 가평에서 내리면 축제장까지 걸어서 2분 거리다.

전철: 상봉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을 이용,가평역에서 내려 걸어서 10분 거리다.

자가용: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화도IC로 나와 경춘국도 이용시 50분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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